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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집무실 이전] 기존 청와대 활용과 용산 집무실 주변 활용 계획

SBS Biz 이한나
입력2022.03.20 12:07
수정2022.03.20 14:25

[윤석열 당선인 대통령실 이전 관련 기자회견 (서울=연합뉴스)]

윤석열 당선인은 새 정부의 업무를 용산 집무실에서 시작할 것이며, 기존 청와대는 시민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용산 대통령 집무실 주변에 수십만 평 상당의 국민 공원 공간을 조속히 조성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일단 청와대 경내로 들어가면 제왕적 권력의 상징인 청와대를 벗어나는 것이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고 생각하며, 이는 역대 정부에서 대통령 집무실의 이전 시도가 있었지만 번번이 좌절된 경험에 비추어 보더라도 충분히 알 수 있다" 고 말했습니다.

빠른 결정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는 "국민들께 불편을 드리는 측면 또 청와대를 온전히 국민께 개방하여 돌려드리는 측면을 고려하면 용산 국방부 청사 이전 결정을 신속히 내리고 추진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향후 청와대는 "임기 시작인 5월 10일에 개방할 것이며, 본관 영빈관을 비롯하여 최고의 정원이라 불리는 녹지원과 상춘재도 개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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