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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메타버스·로봇 사업 육성”…관련주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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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2.03.18 08:15
수정2022.03.18 08:41

■ 경제와이드 이슈& '기업이슈' - 장연재

◇ 메타버스 관련주


삼성전자가 신성장 동력으로 메타버스를 꼽으면서 관련주가 상승마감했습니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16일 주주총회에서 “메타버스와 로봇 등 신사업 발굴을 통해 성장 모멘텀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중장기적으로 기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성장 동력 육성 발굴도 병행해 지속 성장하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해 투자심리가 개선됐습니다.

◇ 2차전지 관련주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진정 기대감에 국내증시에서 2차전지 관련주가 상승 마감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으로 원자재 가격이 안정화할 거란 전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이들 종목은 앞서 우크라이나 사태 여파로 양극재에 쓰이는 니켈 등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약세를 보인 바 있습니다.

◇ 코로나19 관련주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번 집계에서 누락된 7 만 명을 포함해 62만 1천328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사망자도 429명으로 역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오는 23일 전후에 주간 일평균 확진자가 31만∼37만 명이 되는 수준에서 감소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는데요.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유행의 정점이 지속되는 기간이 당초 예측보다 더 길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 ​​​​​​​은행주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소식에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은행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연준은 16일(현지 시각) FOMC 이후 성명을 통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상한다고 발표했는데요.

기준금리를 인상한 건 3년 3개월만입니다. 

연준은 이날 점도표를 통해서 올해 남은 6차례 FOMC 때마다 금리를 올릴 수 있다고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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