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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신임 사외이사로 허경옥 교수·유일호 전 부총리 선임

SBS Biz 오정인
입력2022.03.17 18:01
수정2022.03.17 18:08



삼성생명 신임 사외이사로 허경옥 성신여대 교수와 유일호 전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가 선임됐습니다.

오늘(17일) 삼성생명은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사 선임 등 5가지 안건을 논의하고 원안대로 모두 통과시켰습니다.

먼저, 허경옥 성신여대 소비자학과 교수와 유일호 전 기획재정부 장관을 새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이 의결됐습니다. 두 신임 사외이사는 감사위원으로도 선임됐습니다.

허 신임 사외이사는 금융감독원 은행증권 분쟁조정위원, 소비문화학회 학회장, 삼성화재 고객권익보호위원회 위원 등을 지낸 뒤 현재 성신여대 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유 신임 사외이사는 전 국회의원 겸 제6대 기획재정부 장관 출신으로 현재 법무법인 클라스 고문을 지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이근창 사외이사는 재선임됐습니다. 이 사외이사는 현재 영남대 무역학부 명예교수로 지난 2019년 3월 삼성생명 사외이사로 처음 선임된 바 있습니다. 

아울러 삼성생명은 신임 사내이사로 김선 경영지원실장 부사장과 반기봉 FC영업본부장 부사장을 선임하는 안건도 의결했습니다. 사외이사와 사내이사 임기는 3년으로, 오는 2025년 3월까지입니다.

이밖에도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및 이익배당, 이사보수한도 등 안건도 원안대로 통과됐습니다. 

배당금 총액은 5387억 원이며, 보통주 1주당 3000원, 시가배당률은 4.4%입니다. 올해 이사의 보수한도는 기존 120억 원으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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