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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당선에 건설주 ‘파죽지세’…중소형社 상한가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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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2.03.17 08:05
수정2022.03.17 08:35

■ 경제와이드 이슈& '기업이슈' - 장연재

◇ 건설주

윤석열 당선인의 정책 수혜 기대감이 부풀어 오르면서 중소형 건설주들이 들썩였습니다. 

윤 당선인이 민간주도의 주택 공급을 언급하면서 건설사들의 수주가 확대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진 영향인데요. 

윤 당선인은 후보 시절 주택 총 250만호 중 공공주도와 민간주도로 각각 50만 호와 200만 호를 공급할 계획이고 수도권에만 130만 호를 건설할 것이라고 공약한 바 있습니다.

◇ 항공주

국제유가 급등세 진정에 항공주가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보다 배럴당 6.4% 떨어진 96.44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종가 기준 배럴당 100달러 하회는 2월 말 이후 처음입니다.

◇ 반도체 관련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 마감했습니다.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업종이 급등한 영향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15일(현지 시각)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한 가운데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4.36% 급등했는데요.

인텔이 유럽 전역에 최대 800억 유로(109조 5744억)을 투자 공급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 ​​​​​​​코로나19 관련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또다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자 진단키트 관련주가 일제히 올랐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이날 처음으로 40만을 넘어선 가운데 랩지노믹스는 보통주 1주당 신주 2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상한가 기록했습니다. 

휴마시스는 1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면서 급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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