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기준금리 인상에도 급등…나스닥 3.77%↑
SBS Biz
입력2022.03.17 06:15
수정2022.03.17 08:54
뉴욕 증시가 상승 마감했습니다.
1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 지수가 1.55% 오른 3만 4063.10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S&P500 지수는 2.24% 상승한 4,357.86에, 나스닥 지수는 3.77% 급등한 1만 3436.5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뉴욕 증시 3대 주요 지수는 장 초반부터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평화 협상에서 진전이 있었다는 소식 때문이었습니다. 미 연준의 FOMC 정례회의 결과가 발표된 이후 주요 지수가 상승폭을 반납했지만, 연준이 공격적인 긴축 의지를 드러낸 것은 강한 경제와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를 의미한다는 해석에 힘이 실리며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미 연준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여 만에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하고, 올해 6차례의 추가 금리 인상을 시사하는 등 공격적인 통화긴축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미 연준의 발표 이후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2.24%까지 오르며 2019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1.40달러(1.45%) 하락한 95.04달러에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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