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코로나19 피해 대중음악 공연 제작사 보증료 감면 등 지원
SBS Biz 김성훈
입력2022.03.16 17:34
수정2022.03.16 17:34
[김영춘 기술보증기금 이사(왼쪽)와 이종현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 회장. (자료=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은 오늘(16일)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서울 사무소에서 사단법인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와 '대중음악 공연산업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상생 파트너십 포괄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은 대중음악 공연 제작기업의 위기극복과 대중음악 공연산업의 혁신성장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협약에 따라 협회는 공연 기획·제작능력과 성장성이 우수한 기업을 발굴해 기보에 추천하고, 기보는 협회가 추천한 기업에 대해 문화산업완성보증 지원을 통한 보증료 감면(0.2%포인트), 직접투자, 콘텐츠 지식재산권(IP) 보호와 기술신탁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기보는 대중음악 공연산업을 비롯해 문화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2009년 9월 무형의 기술과 프로젝트를 평가하고 콘텐츠 제작 보증을 지원하는 '문화산업 완성보증제도'를 국내 최초로 도입한 바 있습니다.
서울과 경기, 부산, 대전에 문화산업 전담 영업점인 문화콘텐츠금융센터를 설치해 지난해까지 1713건의 문화콘텐츠 프로젝트에 8947억원을 지원했습니다.
특히 블랙핑크 태국 콘서트, 미스터트롯 전국 콘서트, 송가인 전국투어 콘서트 등을 지원한 바 있습니다.
올해 기보는 문화산업완성보증 지원규모를 1400억 원으로 확대해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콘텐츠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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