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尹당선인 신한울 3·4호기 재개 의지에 관련주 ‘주목’

SBS Biz
입력2022.03.16 08:20
수정2022.03.16 08:47

■ 경제와이드 이슈& '기업이슈' - 장연재

◇ 항공주


국내 방역 지침이 완화된 데다 국제유가가 안정세를 찾으면서 항공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최근 배럴당 130달러를 웃도는 수준까지 치솟던 국제유가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공포가 진정되면서 현지시간 14일 100달러 선으로 하락 마감했습니다. 

정부가 오는 21일부터 백신을 접종한 해외 입국자의 자가격리 의무를 면제하기로 하면서 여객 수요도 많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항공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 은행주

3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미국 국채 금리가 최고치를 기록하자 은행주도 상승 마감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15~16일(현지시간) 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금리 인상을 결정할 예정인데요. 
 
이에 현지시간 14일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2.142%에 거래를 마치며 지난 2019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 원자력 발전 관련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신한울 3,4호기 공사 착공을 가급적 빨리하겠다”고 밝히자 원전 관련주가 주목받았습니다. 

윤 당선인은 경북 울진 산불피해 현장을 방문해 지역 경제를 일으키기 위해 가급적 빨리 신한울 원전 3·4호기 공사를 재개할 수 있도록 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윤 당선인은 기존의 탈원전 정책을 폐기하고 신한울 3·4호기 건설 즉시 재개, 원전산업 생태계 활성화 및 세계 최고 원전 기술력 복원 등을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습니다.

◇ 탈모 치료 관련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윤석열 당선인이 구성하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에 오르면서 안 위원장의 ‘탈모약 반값’ 공약이 시행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안 위원장은 올해 초 탈모약 복제약의 가격을 낮추고 탈모에 대한 연구개발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는 공약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