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PB 리뷰, 조작” 공정위 신고…“거짓 주장” 반박
SBS Biz 엄하은
입력2022.03.15 17:52
수정2022.03.15 18:38
[앵커]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에서 쿠팡이 직원을 시켜 자사 상품에 조직적인 후기를 달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쿠팡은 이 같은 주장이 모두 허위라고 반박에 나서 양측의 공방이 길어질 전망입니다.
엄하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쿠팡 자체 브랜드, PB 상품에 달린 후기입니다.
동일한 작성자가 쓴 상품평인데 A 씨가 한 달 동안 구매한 장갑은 600여 장, 고양이 모래는 210L에 달합니다.
이례적인 구매 패턴과 구매 제품이 모두 쿠팡의 자체 PB 상품이란 점에서, 참여연대는 쿠팡 직원이 허위 리뷰를 작성한 것이라고 추정했습니다.
[권호현 / 변호사 : PB 상품 출시를 하면 약 5~10개 정도의 계정이 붙어서 아주 좋은 평을 합니다. (조사 대상) 5명의 리뷰어들이 공교롭게도 동시에 같은 모델의 마스크 100장을 사고, 동시에 프라이팬 5개를 사고 (리뷰를 남기고)…. 이 패턴이 똑같아요. 조작됐다는 것은 명백합니다.]
만약 직원이 상품을 무료로 받는 대신 후기를 작성했다면 '직원 후기'로 표시해야 하는데, 이마저도 없어 표시광고법 위반에 해당한다는 겁니다.
공정거래법으로 보면, 불공정거래행위에 해당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유료 상품평 서비스를 이용하는 타사 제품에 대한 차별행위라고 참여연대는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쿠팡은 모두 허위라고 반박했습니다.
쿠팡 측은 "쿠팡의 모든 상품평 99.9%는 구매고객이 작성한 것으로 직원이 상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것이 아니다"라며 "쿠팡 직원이 작성한 상품평의 경우 반드시 명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쿠팡이 법적조치를 언급하며 정면 돌파를 예고한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는 조만간 현장 실사 여부 등을 정할 예정입니다.
SBS Biz 엄하은입니다.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에서 쿠팡이 직원을 시켜 자사 상품에 조직적인 후기를 달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쿠팡은 이 같은 주장이 모두 허위라고 반박에 나서 양측의 공방이 길어질 전망입니다.
엄하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쿠팡 자체 브랜드, PB 상품에 달린 후기입니다.
동일한 작성자가 쓴 상품평인데 A 씨가 한 달 동안 구매한 장갑은 600여 장, 고양이 모래는 210L에 달합니다.
이례적인 구매 패턴과 구매 제품이 모두 쿠팡의 자체 PB 상품이란 점에서, 참여연대는 쿠팡 직원이 허위 리뷰를 작성한 것이라고 추정했습니다.
[권호현 / 변호사 : PB 상품 출시를 하면 약 5~10개 정도의 계정이 붙어서 아주 좋은 평을 합니다. (조사 대상) 5명의 리뷰어들이 공교롭게도 동시에 같은 모델의 마스크 100장을 사고, 동시에 프라이팬 5개를 사고 (리뷰를 남기고)…. 이 패턴이 똑같아요. 조작됐다는 것은 명백합니다.]
만약 직원이 상품을 무료로 받는 대신 후기를 작성했다면 '직원 후기'로 표시해야 하는데, 이마저도 없어 표시광고법 위반에 해당한다는 겁니다.
공정거래법으로 보면, 불공정거래행위에 해당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유료 상품평 서비스를 이용하는 타사 제품에 대한 차별행위라고 참여연대는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쿠팡은 모두 허위라고 반박했습니다.
쿠팡 측은 "쿠팡의 모든 상품평 99.9%는 구매고객이 작성한 것으로 직원이 상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것이 아니다"라며 "쿠팡 직원이 작성한 상품평의 경우 반드시 명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쿠팡이 법적조치를 언급하며 정면 돌파를 예고한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는 조만간 현장 실사 여부 등을 정할 예정입니다.
SBS Biz 엄하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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