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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마스크 쓴 채 아이폰 잠금해제' 기능 탑재

SBS Biz 장가희
입력2022.03.15 07:04
수정2022.03.15 07:11

[아이폰 13을 사용하고 있는 한 남성(타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애플이 14일(현지시간) 마스크를 쓴 채로도 아이폰을 잠금 해제 할 수 있는 기능을 내놨습니다. 



CNBC는 애플이 이날 업데이트한 운영체제(OS) 15.4에 이같은 기능을 새로 도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이폰 12 이상의 최신 기종을 가진 아이폰 이용자는 앞으로 마스크를 쓴 채로도 '페이스ID'를 통해 스마트폰 잠금을 해제하고, 애플페이 같은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설정'에서 '페이스ID와 패스코드' 항목으로 들어간 뒤 '마스크 쓴 채로 페이스ID'를 켜고 얼굴을 스캔하면 됩니다. 스캔할 때 마스크를 쓸 필요는 없습니다.

iOS 15.4에는 '탭 투 페이' 기능이 탑재돼 별도의 장치 없이도 아이폰에서 애플페이를 이용해 신용카드로 대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소상공인 등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음성비서 서비스 '시리'에 새 목소리가 추가되고, 오프라인상태에서도 시간과 날짜를 물어볼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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