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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개미 뭐샀나] 中 코로나 급증에 주요 도시 봉쇄…중국 IT 기업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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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2.03.15 07:03
수정2022.03.15 07:30

■ 경제와이드 모닝벨 '서학 개미 브리핑' - 정다인

서학개미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는 시간, 서학개미 브리핑입니다. 

어제(14일)자 집계 기준 순매수 결제금액 10위는 알리바바였습니다. 

어제 오후 홍콩 증시에서도 알리바바가 급락했었는데, 오늘 새벽 뉴욕증시에 상장된 알리바바 ADR도 10.32% 하락했습니다. 

웨이스트매니지먼트는 미국의 종합환경기업으로 주로 폐기물을 관리하는 업체입니다.

미국 폐기물 시장의 26%를 점유하고 있는 1등 기업인데요.

환경 규제에 따라 폐기물 처리 공급은 위축됐지만, 수요는 늘어날 전망이라 폐기물 산업에 돈이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증시 변동성이 커지자 VIX 지수 추종하는 1.5배 레버리지 상품인 UVXY도 러브콜을 받았고, VOO, TQQQ 등 단골 종목도 올라와 있습니다.

어제자 집계 TOP10에 새로운 이름들이 많이 보이는데요.

웨이스트 매니지먼트에 이어서 S&P글로벌이 있습니다.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 푸어스의 모회사입니다. 

비트코인 채굴업체 마라톤 디지털 홀딩스가 4위, 6위 TQQQ와는 대척점에 있는 ETF죠.

SQQQ가 3위를 차지했습니다.

또 전장에 이어 반도체주 하락에 강한 기대를 거는 SOXS가 2위에 올라와 있고, 1위는 나스닥100 지수 상승에 투자하는 QQQ가 차지했습니다. 

전장에서는 기술주 하락에 기대를 거는 ETF가 순위권에 있었지만 규모가 작은 편이었는데, 어제자 순위권에서는 하락에 기대를 거는 ETF의 순매수 규모가 상대적으로 커졌습니다.

지금까지 서학개미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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