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긴축·우크라 사태 겹악재에 환율 장중 1240원 돌파
SBS Biz 김기송
입력2022.03.14 14:07
수정2022.03.14 14:19
원·달러 환율이 장중 1240원선을 돌파했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늘(14일) 오후 2시 5분 현재 1239.2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환율은 이날 오후 12시 55분께 1241.20원까지 급등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기준 1240원을 넘긴 건 2020년 5월29일(1240.4원) 이후 1년10개월 만입니다.
미 연준의 올해 첫 금리 인상이 예상되는 만큼 달러 강세 압력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미 연준은 오는 15~16일(현지시간) FOMC 정례회의를 열고 정책금리를 조정할 계획입니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정책금리를 기존 0~0.25%에서 0.25%포인트 높은 0.25~0.5%로 높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더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협상과 관련한 의견 차이를 나타내면서 전쟁 여파도 환율 상승에 영향을 줬습니다. 양 측이 매일 협상이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포위 공격할 태세를 나타내면서 긴장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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