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성공한 정부 움 틔울 것"…원희룡 "선거 애프터서비스 힘쏟겠다"
SBS Biz 김기송
입력2022.03.13 17:33
수정2022.03.13 18:15

(사진제공=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인수위 부위원장에 임명된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은 오늘(13일) 페이스북에 "국민의 민심을 무겁게 여기고 국민과의 약속을 가장 먼저 생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 의원은 "많은 과제들을 거창하게 늘어놓기보다는 5년 동안 꼭 할 수 있고 반드시 해야 하는 일들을 찾아 성공한 정부의 움을 틔우는 인수위가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안철수 위원장님과 인수위원님들, 각계 전문가분들과 함께 국민 여러분들이 기대하시는 공정과 상식을 바로 세우는 윤석열 정부, 국민만 바라보는 통합의 윤석열 정부, 미래를 지향하는 윤석열 정부가 성공적으로 출범하고 효율적으로 실용적인 국정 운영이 되도록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권 의원은 대선 과정에서 선거대책본부장 겸 당 사무총장을 맡아 선거운동을 진두지휘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권 의원에 대해 "풍부한 의정 경험과 경륜으로 지난 선거 과정에서 유능하고 안정적인 리더십을 보여줬다"며 인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기획위원장을 맡은 원희룡 전 제주지사도 같은 날 페이스북에 "정직하게 책임지는 정책본부장으로서 선거 애프터서비스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습니다.
원 전 지사는 이날 임명 직후 페이스북에 "인수위 기획위원장은 선거에서의 대국민 약속을 새정부 정책에 잘 반영시키는 임무"라며 이같이 썼습니다.
윤 당선인은 앞서 이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인수위원장에, 권영세 의원을 부위원장에, 원 전 지사를 기획위원장에 임명하고 "기획위원회는 선거 과정에서 드린 약속을 제대로 이행하고 새정부 정책과제에 공약을 효과적으로 반영시키기 위함"이라고 밝혔습니다.
원 전 지사는 윤석열 당선인과 당 대선 후보 경선을 함께 치렀으며 이후 선대본부에서 정책본부장을 맡아 윤 후보의 정책을 총괄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2천원짜리 라면 뭐가 있길래…라면업계 발칵
- 2.코스피 5천 간다…맥쿼리가 본 이재명 수혜주는?
- 3.10억 로또 둔촌주공 줍줍 나온다…무주택자만 청약?
- 4.[단독] 전국민 25만원 차등지급?…민주당, 지역화폐 기류변화 감지
- 5.출퇴근길 삼성전자 못 산다?…대체거래소 30%룰 '발목'
- 6.이러다 2위 자리도 위태?…어쩌다가 삼성전자가
- 7.'10억 로또' 둔촌주공 줍줍 나온다…어? 무주택자만 가능?
- 8.아파트 살까? 말까?…서울 집값 '여기'도 오른다는데
- 9.'와우회원도 돈 내세요'…쿠팡플레이, 클럽월드컵 유료 중계
- 10.한화가 품은 아워홈, 파업 수순…중노위 조정 중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