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역대 최저가 아이폰 출시...초고성능 'M1 울트라' 칩 공개
SBS Biz
입력2022.03.10 07:07
수정2022.03.10 07:14
애플이 역대 가장 저렴한 아이폰부터 전문가를 위한 초고성능 칩까지 다양한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애플이 2년 만에 출시한 아이폰SE 3세대는 라인업 최초로 5세대 이동통신 네트워크와 최신형 아이폰 13에 들어간 것과 똑같은 'SoC A15' 바이오닉을 탑재해 전작 보다 최대 1.2배 빠른 그래픽 성능을 선보입니다.
또 전면과 후면 모두 아이폰13에 사용한 가장 강한 강도의 유리를 채택하고 스타라이트(흰색), 미드나이트(검은색), 프로덕트 레드(빨간색) 등 3종의 색상과 64·128·256GB 3종류의 저장용량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429달러, 우리돈 50만원 대로 안드로이드가 주도하고 있는 중저가폰 시장에서 본격적인 주도권 싸움에 나섭니다.
반면 이날 신제품 행사의 주인공은 따로 있었습니다.
애플은 '정점'이라는 테마에 맞춰 자체 개발한 M1 칩 시리즈의 마지막 버전인 'M1 울트라'를 공개했습니다.
'M1 울트라'는 지난해 10월 애플이 공개한 M1 맥스 두 개를 연결한 것으로 내장 트랜지스터 개수는 1140억개에 달해 M1 대비 7배에 달합니다.
존 터너스 부사장은 "현존하는 가장 빠른 16코어 데스크톱 PC와 비교해 90% 더 높은 성능을 낸다"며 "가장 강력한 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애플은 이밖에도 전문가용 PC인 '맥 스튜디오'와 동급 윈도우 노트북보다 2배 이상 빨라진 '아이패드 에어' 등을 함께 공개했습니다.
지난해 아이패드를 제외한 전 라인업에서 호실적을 기록하며 4분기 사상 최대인 1천239억 달러(약153조원)에 육박한 매출을 기록한 애플이 올해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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