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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스타벅스, 러시아 영업 중단...코카콜라·펩시도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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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2.03.10 06:49
수정2022.03.10 06:54



주요 기업들의 러시아 보이콧 선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에서 30년 이상 운영해 온 맥도날드는 850개 매장의 문을 일시적으로 닫기로 하고, 6만2천 명의 직원에 대한 급여는 당분간 지급하겠지만 사업 재개 시점은 알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스타벅스도 지난 5일 러시아내 130개 매장의 이익금을 우크라이나 민간인 구호를 위해 기부하겠다고 밝힌 뒤 8일에는 방침을 바꿔 모든 매장을 일시 폐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코카콜라도 세부 사항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러시아내 사업을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펩시콜라는 유아식과 우유 등 필수제품을 제외한 탄산음료 판매를 중단하고, 모든 투자와 광고에서 손을 떼겠다고 밝히며 제재 행렬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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