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브리핑] 제20대 대통령 선거 D-1…韓 경제 발전 이끌 지도자는 누구?
SBS Biz
입력2022.03.08 07:07
수정2022.03.08 07:47
■ 경제와이드 모닝벨 '대선 브리핑' - 장연재
대선 브리핑입니다.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20대 대통령 선거 유권자 수는 총 4,419만 7692명입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40대, 50대 유권자가 가장 많고 20대와 30대도 각각 659만 명, 667만 명에 달해 이번 선거 2030 청년표심이 선거의 캐스팅 보트로 꼽히고 있습니다.
지난 4일과 5일 이틀 동안 진행된 20대 대선 사전투표율은 36.93%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역대 6번의 대선 투표율은 14대 대선이 81.9%로 가장 높았고, 직전인 19대 대선 투표율은 77.2%였는데요.
이번 대선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를 기록한 만큼 최종 투표율이 80%를 넘을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이번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후보는 총 12명.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윤석열·정의당 심상정 후보 등 여야 원내정당 후보들과 9명의 군소정당 후보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새로운 물결 김동연 전 후보는 각각 국민의힘 윤석열,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단일화를 하고 후보 사퇴를 했습니다.
여야 대선 후보들의 10대 공약 중 경제 공약을 비교해봤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유능한 경제 대통령'이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국민 소득 5만 달러, 코스피 500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정책으로는 기본주택 140만 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주택자 등에 대한 종부세 납부 연기하고 임대차 3법은 유지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민간 중심 성장에 초점을 맞춰 경제 잠재 성장률 4%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정책으로는 민간 위주 주택 250만 가구를 공급하고 종부세를 재검토하겠다는 등의 공약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이 후보와 달리 임대차 3법을 개정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녹색경제공약인 '그린 노믹스'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법인세 최소 세율 적용 범위를 확대해서 불평등을 해소하겠다는 공약을 세웠습니다.
부동산 정책으로는 공공주택 비중 전체의 20%까지 확대하고 토지 초과이득세 도입을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앞선 여론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가 초박빙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내일(9일) 개표 때도 두 후보 간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데요.
역대 대선 중 1, 2위간 득표율 격차가 가장 근소했던 건 15대 대선이었습니다.
당시 새정치국민회의 김대중 후보가 40.27%,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가 38.74%로 두 후보의 격차는 불과 1.53%포인트였습니다.
반면 득표율 격차가 가장 큰 건 17대 대선이었는데요.
당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48.7%,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 26.1%로 이명박 후보가 2배 가까운 득표율을 보였습니다.
이번 대선에서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는 지역별 표심이 어디로 향하는가입니다.
진보의 성지라 불리는 호남, 보수의 심장으로 불리는 대구, 경북 외에 전국 민심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충청권에서 누가 최후의 승자가 될지도 주목됩니다.
이 후보는 '충청의 사위' 윤 후보는 '충청의 아들'을 자칭하며 충청 지역 유권자 표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부터 우크라이나 사태까지 전례 없는 복합 위기 상황 속에서 우리 경제 발전을 이끌 지도자를 뽑아야 할 텐데요.
대한민국 주권자로서 소중한 한 표 행사하시기 바랍니다.
대선 브리핑입니다.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20대 대통령 선거 유권자 수는 총 4,419만 7692명입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40대, 50대 유권자가 가장 많고 20대와 30대도 각각 659만 명, 667만 명에 달해 이번 선거 2030 청년표심이 선거의 캐스팅 보트로 꼽히고 있습니다.
지난 4일과 5일 이틀 동안 진행된 20대 대선 사전투표율은 36.93%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역대 6번의 대선 투표율은 14대 대선이 81.9%로 가장 높았고, 직전인 19대 대선 투표율은 77.2%였는데요.
이번 대선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를 기록한 만큼 최종 투표율이 80%를 넘을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이번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후보는 총 12명.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윤석열·정의당 심상정 후보 등 여야 원내정당 후보들과 9명의 군소정당 후보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새로운 물결 김동연 전 후보는 각각 국민의힘 윤석열,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단일화를 하고 후보 사퇴를 했습니다.
여야 대선 후보들의 10대 공약 중 경제 공약을 비교해봤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유능한 경제 대통령'이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국민 소득 5만 달러, 코스피 500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정책으로는 기본주택 140만 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주택자 등에 대한 종부세 납부 연기하고 임대차 3법은 유지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민간 중심 성장에 초점을 맞춰 경제 잠재 성장률 4%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정책으로는 민간 위주 주택 250만 가구를 공급하고 종부세를 재검토하겠다는 등의 공약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이 후보와 달리 임대차 3법을 개정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녹색경제공약인 '그린 노믹스'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법인세 최소 세율 적용 범위를 확대해서 불평등을 해소하겠다는 공약을 세웠습니다.
부동산 정책으로는 공공주택 비중 전체의 20%까지 확대하고 토지 초과이득세 도입을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앞선 여론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가 초박빙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내일(9일) 개표 때도 두 후보 간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데요.
역대 대선 중 1, 2위간 득표율 격차가 가장 근소했던 건 15대 대선이었습니다.
당시 새정치국민회의 김대중 후보가 40.27%,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가 38.74%로 두 후보의 격차는 불과 1.53%포인트였습니다.
반면 득표율 격차가 가장 큰 건 17대 대선이었는데요.
당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48.7%,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 26.1%로 이명박 후보가 2배 가까운 득표율을 보였습니다.
이번 대선에서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는 지역별 표심이 어디로 향하는가입니다.
진보의 성지라 불리는 호남, 보수의 심장으로 불리는 대구, 경북 외에 전국 민심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충청권에서 누가 최후의 승자가 될지도 주목됩니다.
이 후보는 '충청의 사위' 윤 후보는 '충청의 아들'을 자칭하며 충청 지역 유권자 표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부터 우크라이나 사태까지 전례 없는 복합 위기 상황 속에서 우리 경제 발전을 이끌 지도자를 뽑아야 할 텐데요.
대한민국 주권자로서 소중한 한 표 행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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