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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러시아·벨라루스 내 우크라이나 접경지역도 ‘여행금지’

SBS Biz 김정연
입력2022.03.06 17:31
수정2022.03.06 21:09


러시아와 벨라루스 내 우크라이나 접경지역에 대해 오는 8일부터 여행경보 4단계 '여행금지'가 발령됩니다.



외교부는 오늘(6일) "해당 지역 내 체류 중인 국민은 안전한 지역으로 긴급 철수하고, 여행 예정인 국민은 계획을 취소해 달라"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내 우크라이나 접경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조정 (외교부 제공=연합뉴스)]

여행경보 4단계가 적용되는 지역은 러시아 로스토프·벨고로드·보로네시·쿠르스크·브랸스크 지역 내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30㎞ 구간과, 벨라루스 브레스트·고멜 지역 내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30㎞ 구간입니다.

해당 지역에 체류 중인 국민은 오늘(6일) 기준으로 러시아 쪽 5명, 벨라루스 쪽 1명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여행경보 4단계 발령 지역에 방문, 체류하는 경우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 벌금형에 취해질 수 있으며, 별도로 여권 반납 명령 등 처분도 이뤄질 수 있습니다.

[벨라루스 내 우크라이나 접경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조정 (외교부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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