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탄소배출 줄인 기업에 우대금리 2배 올려준다
SBS Biz 김정연
입력2022.03.06 13:30
수정2022.03.06 21:10
산업은행이 대표 녹색 정책금융상품인 'KDB 탄소스프레드'의 우대금리를 기존보다 2배 상향 조정한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산업은행이 지난해 4월 출시한 KDB탄소스프레드 대출은 기존 대비 온실가스 및 에너지 감축이 가능한 설비투자에 대한 자금을 빌려주는 기업대출 상품입니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이 상품의 최고 우대 금리가 2.6%까지 높아집니다. 이 상품을 이용하는 기업들은 기존보다 낮은 금리에 자금을 빌릴 수 있을 전망입니다.
산은 관계자는 "친환경 연료전환, 폐열 회수, 공정개선, 고효율 기기 도입 등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광범위한 시설투자를 대상으로 금리우대 혜택이 크게 확대되는 만큼 온실가스 다배출 업종의 많은 관심과 활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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