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16주째 ‘팔자’가 많아…매수세 위축 흐름 이어져
SBS Biz 정광윤
입력2022.03.04 13:55
수정2022.03.04 16:03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16주째 팔려는 사람이 사려는 사람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6.8로, 1주 전보다 0.5포인트 하락해 2년 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고 집을 내놓은 사람들이 더 많다는 것으로 해석되는 '수급지수 100 이하의 상태'는 16주, 4개월째 이어지고 있는데, 은평구·서대문구·마포구 등을 포함한 서북권의 지수가 서울시내 5개 권역 중 가장 낮았습니다.
한편, 여전히 100 이하이기는 하지만 지수 자체로 보면, 전국 매매수급지수는 92.8로 지난주 0.2p 소폭 올랐고, 수도권도 90.1에서 90.5로 올랐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단독] '짝퉁' 적발 1위는 네이버…가방 말고 '이것' 최다
- 2.[취재여담] 골프장 캐디 연봉이 3천800만원?...갈 길 먼 '유리 지갑'
- 3."셋째 낳으니 회사서 1억"…직원들 회사 다닐 맛 나겠네
- 4.신혼부부 주거비 720만원·혼수비 100만원 준다
- 5."엄마 못 샀다고 난리"…포장김치 5분만에 '매진'
- 6.오빠차 된 쏘나타, 아빠도 탐내더니 '결국'
- 7.밥 나오고 자녀들도 한 단지 안에…중산층 위한 '실버스테이' 연내 도입
- 8."노후자금 벌어볼까?"…간 커진 5060, 빚투 확 늘었다
- 9."이건 공짜로 드려요"…위기의 스타벅스, 돌파구 마련 분주
- 10.[김대호 박사의 오늘 기업·사람] 삼성전자·LG·현대차·영풍·MB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