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 공격에 우크라 자포리자 원전 화재 발생…“폭발시 체르노빌 10배”
SBS Biz 정윤형
입력2022.03.04 11:21
수정2022.03.04 12:19
[앵커]
우크라이나 사태 속보 알아보겠습니다.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남동부에 위치한 원자력 발전소에 화재가 발생해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밖에 주요 도시에서도 교전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정윤형 기자 나와있습니다.
먼저 원전 화재 소식부터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현지시간 오늘(4일) 새벽, 우크라이나 남동부 자포리자주에 있는 원자력 발전소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원전은 우크라이나에서 가동 중인 원자로 15기 중 6기를 보유한 유럽 최대 원전인데요.
앞서 소방대원도 포격을 받을 수 있어 접근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주요 외신들은 조금 전, 우크라이나 정부가 화재진압을 시작했고, 원자력 안보도 확보됐다고 전했습니다.
AP통신 등 주요 외신은 화재 발생 이후 원전 주변의 방사능 수치가 올라갔다고 보도했는데요.
이 역시 수치에 변화가 없다고 국제원자력기구 IAEA가 조금 전 우크라이나 정부를 인용해 전했습니다.
앞서 원전 대변인은 러시아군을 향해 "중화기 공격을 멈추라"며 "진짜 핵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고 경고했고,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러시아군이 자포리자 원전을 사방에서 공격하고 있다"며 "만약 폭발한다면 체르노빌 때보다 피해가 10배는 더 클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앵커]
다른 지역의 교전 상황도 전해주시죠.
[기자]
러시아군은 현재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 도시 장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아조프해의 핵심 항구도시인 마리우폴은 러시아군에 완전히 포위됐는데요.
철도 등 주요 시설이 파괴되고 수도와 전력공급이 끊긴 것으로 전해집니다.
남부 요충지인 헤르손은 러시아가 점령에 성공한 첫 도시가 됐습니다.
다만 수도 키이우(키예프) 장악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미국 국방부에 따르면 키이우를 향한 러시아 진군은 사흘째 멈춰있는 상태인데요.
연료와 식량이 부족한 것 같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2차 회담을 열었죠.
결과 전해주시죠.
[기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2차 회담은 현지시간 3일 벨라루스 브레스트 지역에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습니다.
회담은 인도주의적 측면에 집중됐습니다.
양측은 민간인 대피와 식량·약품을 전달하기 위한 통로를 개설하기로 했는데요.
이 통로에서 민간인들의 대피가 이뤄지는 동안에는 '일시 휴전'한다는 내용에도 합의했습니다.
조만간 인도주의 통로 운영을 위한 연락 채널을 만들 예정입니다.
양측은 빠른 시일 내에 다음 회담을 열어 대화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우크라이나 협상단 측은 "기대했던 결과는 얻지 못했다"면서도 "다음 주 3차 회담에서 대화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직접 만나서 협상하자고 제안했는데요.
젤렌스키 대통령은 "총탄보다 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정윤형 기자, 잘 들었습니다.
우크라이나 사태 속보 알아보겠습니다.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남동부에 위치한 원자력 발전소에 화재가 발생해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밖에 주요 도시에서도 교전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정윤형 기자 나와있습니다.
먼저 원전 화재 소식부터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현지시간 오늘(4일) 새벽, 우크라이나 남동부 자포리자주에 있는 원자력 발전소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원전은 우크라이나에서 가동 중인 원자로 15기 중 6기를 보유한 유럽 최대 원전인데요.
앞서 소방대원도 포격을 받을 수 있어 접근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주요 외신들은 조금 전, 우크라이나 정부가 화재진압을 시작했고, 원자력 안보도 확보됐다고 전했습니다.
AP통신 등 주요 외신은 화재 발생 이후 원전 주변의 방사능 수치가 올라갔다고 보도했는데요.
이 역시 수치에 변화가 없다고 국제원자력기구 IAEA가 조금 전 우크라이나 정부를 인용해 전했습니다.
앞서 원전 대변인은 러시아군을 향해 "중화기 공격을 멈추라"며 "진짜 핵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고 경고했고,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러시아군이 자포리자 원전을 사방에서 공격하고 있다"며 "만약 폭발한다면 체르노빌 때보다 피해가 10배는 더 클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앵커]
다른 지역의 교전 상황도 전해주시죠.
[기자]
러시아군은 현재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 도시 장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아조프해의 핵심 항구도시인 마리우폴은 러시아군에 완전히 포위됐는데요.
철도 등 주요 시설이 파괴되고 수도와 전력공급이 끊긴 것으로 전해집니다.
남부 요충지인 헤르손은 러시아가 점령에 성공한 첫 도시가 됐습니다.
다만 수도 키이우(키예프) 장악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미국 국방부에 따르면 키이우를 향한 러시아 진군은 사흘째 멈춰있는 상태인데요.
연료와 식량이 부족한 것 같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2차 회담을 열었죠.
결과 전해주시죠.
[기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2차 회담은 현지시간 3일 벨라루스 브레스트 지역에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습니다.
회담은 인도주의적 측면에 집중됐습니다.
양측은 민간인 대피와 식량·약품을 전달하기 위한 통로를 개설하기로 했는데요.
이 통로에서 민간인들의 대피가 이뤄지는 동안에는 '일시 휴전'한다는 내용에도 합의했습니다.
조만간 인도주의 통로 운영을 위한 연락 채널을 만들 예정입니다.
양측은 빠른 시일 내에 다음 회담을 열어 대화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우크라이나 협상단 측은 "기대했던 결과는 얻지 못했다"면서도 "다음 주 3차 회담에서 대화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직접 만나서 협상하자고 제안했는데요.
젤렌스키 대통령은 "총탄보다 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정윤형 기자, 잘 들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CNN "트럼프, 몇 주 전보다 전투 재개 더 진지하게 고려"
- 2.70조 넘게 던졌다…블룸버그 "외국인 韓 주식 이탈 가속"
- 3."삼전닉스 우습다, 우린 1인당 440억"…벼락부자된 월급쟁이들
- 4.아빠차 열풍…넘사벽 국민차 1위, 줄서서 샀다
- 5."하이닉스 덕분에 96억 벌었다"…일본인 계좌 인증에 술렁
- 6."내 돈인데 못 뺀다?"…퇴직연금 '묶인 돈' 논란
- 7.[단독] 삼성·애플 벽 못 넘었다…샤오미 총판, 알뜰폰 철수
- 8.'밥 안 먹고 축의금 5만원 내자도 눈총?'…이젠 10만원이 대세
- 9."수입차 보고 있나"…아빠들 이 車 나오자마자 계약서 썼다
- 10.[현장연결] 삼성전자 운명의 성과급 협상…극적 타결 가능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