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01km 넘는 지상철도 ‘단계적 지하화’한다
SBS Biz 박연신
입력2022.03.03 11:11
수정2022.03.03 11:25
서울시가 단계적으로 지상철도의 지하화를 추진할 방침입니다.
서울시는 오늘(3일) 디지털 대전환시대 미래공간전략을 담은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안)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현재 서울 지상철도 대부분은 서울 중심지를 관통하고 있습니다. 지상철도 선로부지와 차량기지는 각각 101.2km, 4.6㎢에 달합니다.
서울시는 지상철도가 도시공간을 단절시키고 소음과 진동 등을 유발해 지역활성화를 막는다고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상철도의 지하화를 추진해 지역의 연결성을 높이고 새로운 공간을 확보해 다양한 도시기능을 제공할 공간을 창출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또 지상철도의 지하화로 가용지 부족문제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장기적과 단계적으로 지상철도 지하화를 추진하기 위해 정부와의 논의구조를 마련해 실현성을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우리는 더 준다"..민생지원금 1인당 60만원 준다는 '이곳'
- 2."50억은 어림도 없네"…한국서 통장에 얼마 있어야 찐부자?
- 3.일하면 189만원, 쉬어도 204만원…실업급여 '땜질'
- 4."실손 있으시죠?"…수백만원 물리치료 밥 먹듯 '결국'
- 5.삼성전자·SK하이닉스 제쳤다…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는?
- 6.상무님 프사는 이제 그만…카톡 친구탭 바로 본다
- 7."1인당 30만원 드려요"…소득 상관없이 돈 뿌리는 곳 어디?
- 8."경력만 찾는데, 우린 어디서 경력 쌓냐"…구직 손놓는 2030
- 9."화장실로 착각 안 통한다"…벌금 없이 바로 징역형
- 10."상생페이백 진짜 돌려주네"…650만명에 평균 6만원 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