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비즈] 애플, 8일 스페셜 이벤트 개최…저가 아이폰·새 아이패드 공개 예정
SBS Biz
입력2022.03.03 06:17
수정2022.03.03 06:51
■ 경제와이드 모닝벨 '글로벌 비즈' - 임선우 외신캐스터
글로벌 비즈입니다.
◇ 애플, 8일 신제품 공개
애플이 현지시간 8일, 우리시간으로 다음 주 수요일 새벽에 특별 행사를 열고 신제품을 공개합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애플파크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애플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될 예정인데요.
애플의 유일한 저가폰 시리즈인 아이폰SE의 새로운 모델과 신형 아이패드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블룸버그는 새롭게 선보이는 저가형 아이폰이 5G 네트워크를 탑재할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여기에 마스크를 쓴 채로 얼굴을 인식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된 최신 운영체제, iOS 15.4도 공개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앞서 블룸버그 통신의 애플 전담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가을 역대급으로 많은 신제품을 내놓을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는데요.
4개의 아이폰14 모델과 차세대 저가형 맥북 프로, 화면 크기를 대폭 키운 아이맥, 신형 에어팟 등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애플은 지난해 4분기 아이패드를 제외한 모든 라인업에서 호실적을 거두며 사상 최대인 1천239억 달러, 우리 돈 150조 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기록했는데요.
올해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 글로벌 기업 '러시아 보이콧' 확산
글로벌 기업들의 '탈 러시아' 행렬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빅테크부터 자동차, 에너지에 이르기까지 업계 전반에 걸쳐 러시아 보이콧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는데요.
먼저 애플은 러시아에서 자사 제품 판매를 전격 중단했고, 또 러시아를 제외한 전 세계 앱스토어에서 러시아 국영매체인 러시아투데이와 스푸트니크뉴스를 삭제했습니다.
나이키와 미국 컴퓨터업체 델도 판매 중단을 결정하며 제재에 동참했고,
러시아 에너지 사업에 많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 석유 공룡 엑슨모빌도 운영중인 유전개발사업에서 단계적으로 철수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일본 기업들도 움직이고 있는데요.
혼다와 도요타, 마즈다 등 자동차 업체들은 러시아 공장을 폐쇄하고 수출을 중단하는 등 제재에 동참하기로 결정했습니다.
◇ 포드, 전기차 독립부서 신설
미국 포드 자동차가 전기차 사업과 기존 내연기관 사업을 분리하기로 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포드는 '포드 모델E'라는 새로운 전기차 조직을 신설하기로 했는데요.
새 경영진과 별도의 독립부서로 전기차와 관련된 소프트웨어, 커넥티드 차량 기술부터 하드웨어 생산까지 담당할 예정입니다.
짐 팔리 CEO는 새로운 조직 개편 계획을 발표하며 '올인'이라는 표현을 썼는데요.
전기차 투자 규모도 기존 300억 달러에서 4년 뒤인 2026년까지 500억 달러, 약 60조 원으로 늘리고,
전 세계 생산량의 3분의 1에 달하는 200만 대 이상의 전기차를 만들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앞서 팔리 CEO는 외신들의 전기차 분사설 보도에 "계획이 없다"고 일축한 바 있는데요.
업계는 포드가 전기차 사업부문을 분리하고 전기차에 올인하고 나선다는 점에서 아직 분사 가능성이 완전히 배제된 것은 아니라고 평가했습니다.
◇ 머스크, 바이든에 또 뿔났다
일론 머스크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테슬라 패싱'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CNBC에 따르면 머스크는 바이든 대통령이 국정연설에서 포드와 제너럴모터스의 투자 계획을 추켜세우며 칭찬한 것에 대해 "아무도 국정연설을 보지 않는다"고 비꼬았는데요.
머스크는 "테슬라가 미국에서 5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했고, GM과 포드를 합친 것의 두 배 이상을 투자한다"며 서운함을 나타냈습니다.
그간 머스크는 바이든 행정부의 전기차 정책부터 백신접종 의무화까지 각을 세우며 원색적인 비난을 이어왔는데요.
최근 바이든 대통령의 트위터 계정에 "바이든은 사람 형태의 축축한 양말 꼭두각시"라고 댓글을 달고 "바이든이 콕 집어 테슬라를 무시하고 있다"고 말하는 등 갈등을 키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비즈였습니다.
글로벌 비즈입니다.
◇ 애플, 8일 신제품 공개
애플이 현지시간 8일, 우리시간으로 다음 주 수요일 새벽에 특별 행사를 열고 신제품을 공개합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애플파크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애플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될 예정인데요.
애플의 유일한 저가폰 시리즈인 아이폰SE의 새로운 모델과 신형 아이패드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블룸버그는 새롭게 선보이는 저가형 아이폰이 5G 네트워크를 탑재할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여기에 마스크를 쓴 채로 얼굴을 인식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된 최신 운영체제, iOS 15.4도 공개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앞서 블룸버그 통신의 애플 전담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가을 역대급으로 많은 신제품을 내놓을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는데요.
4개의 아이폰14 모델과 차세대 저가형 맥북 프로, 화면 크기를 대폭 키운 아이맥, 신형 에어팟 등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애플은 지난해 4분기 아이패드를 제외한 모든 라인업에서 호실적을 거두며 사상 최대인 1천239억 달러, 우리 돈 150조 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기록했는데요.
올해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 글로벌 기업 '러시아 보이콧' 확산
글로벌 기업들의 '탈 러시아' 행렬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빅테크부터 자동차, 에너지에 이르기까지 업계 전반에 걸쳐 러시아 보이콧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는데요.
먼저 애플은 러시아에서 자사 제품 판매를 전격 중단했고, 또 러시아를 제외한 전 세계 앱스토어에서 러시아 국영매체인 러시아투데이와 스푸트니크뉴스를 삭제했습니다.
나이키와 미국 컴퓨터업체 델도 판매 중단을 결정하며 제재에 동참했고,
러시아 에너지 사업에 많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 석유 공룡 엑슨모빌도 운영중인 유전개발사업에서 단계적으로 철수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일본 기업들도 움직이고 있는데요.
혼다와 도요타, 마즈다 등 자동차 업체들은 러시아 공장을 폐쇄하고 수출을 중단하는 등 제재에 동참하기로 결정했습니다.
◇ 포드, 전기차 독립부서 신설
미국 포드 자동차가 전기차 사업과 기존 내연기관 사업을 분리하기로 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포드는 '포드 모델E'라는 새로운 전기차 조직을 신설하기로 했는데요.
새 경영진과 별도의 독립부서로 전기차와 관련된 소프트웨어, 커넥티드 차량 기술부터 하드웨어 생산까지 담당할 예정입니다.
짐 팔리 CEO는 새로운 조직 개편 계획을 발표하며 '올인'이라는 표현을 썼는데요.
전기차 투자 규모도 기존 300억 달러에서 4년 뒤인 2026년까지 500억 달러, 약 60조 원으로 늘리고,
전 세계 생산량의 3분의 1에 달하는 200만 대 이상의 전기차를 만들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앞서 팔리 CEO는 외신들의 전기차 분사설 보도에 "계획이 없다"고 일축한 바 있는데요.
업계는 포드가 전기차 사업부문을 분리하고 전기차에 올인하고 나선다는 점에서 아직 분사 가능성이 완전히 배제된 것은 아니라고 평가했습니다.
◇ 머스크, 바이든에 또 뿔났다
일론 머스크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테슬라 패싱'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CNBC에 따르면 머스크는 바이든 대통령이 국정연설에서 포드와 제너럴모터스의 투자 계획을 추켜세우며 칭찬한 것에 대해 "아무도 국정연설을 보지 않는다"고 비꼬았는데요.
머스크는 "테슬라가 미국에서 5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했고, GM과 포드를 합친 것의 두 배 이상을 투자한다"며 서운함을 나타냈습니다.
그간 머스크는 바이든 행정부의 전기차 정책부터 백신접종 의무화까지 각을 세우며 원색적인 비난을 이어왔는데요.
최근 바이든 대통령의 트위터 계정에 "바이든은 사람 형태의 축축한 양말 꼭두각시"라고 댓글을 달고 "바이든이 콕 집어 테슬라를 무시하고 있다"고 말하는 등 갈등을 키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비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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