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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하루 앞두고 尹·安 단일화 합의

SBS Biz 권준수
입력2022.03.03 06:00
수정2022.03.03 07:02

[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오늘(3일) 새벽 단일화에 잠정 합의했습니다.



권준수 기자와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새벽에 단일화 소식이 나왔네요?

[기자]

네, 윤 후보와 안 후보가 어젯밤 강남 모처에서 만나 새벽까지 회동을 가졌는데 안 후보가 후보직을 사퇴하고 윤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측은 오전에 기자회견을 열고 공동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르면 오늘부터 두 후보가 함께 선거운동에 나설 것으로도 보이는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대선의 막판 핵심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앵커]

어제 마지막 TV토론이 있었죠.

먼저 정책과 관련해 어떤 얘기가 오갔나요?

[기자]

네, 토론 주제가 '사회'였는데 복지 정책을 놓고 날선 공방이 오갔습니다.

복지 확대에 대해선 후보 간 차이가 없었는데 재원 마련을 놓고 윤 후보가 이재명 후보의 증세 정책을 꼬집었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후보 : 연 100만 원만 해도 한 50조 원이 들어가는데, 이걸 가지고 탄소세다, 국토보유세다 이렇게 해서 증세를 하게 되면 결국은 기업활동 위축되고….]

이 후보는 국민의힘도 "기본소득을 추진하고 있다"며 "증세가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혹시 국민의힘 정강정책 1조 1항에 '기본소득 한다' 이렇게 들어 있는 거 아십니까? 저희는 증세 자체를 할 계획은 없다. 분명하게 말씀드립니다.]

[앵커]

대장동 특검에 대해서도 날선 공방이 오갔다고요?

[기자]

네, 토론 막판에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서로 상대방이 핵심 인물이라며 비판했는데요. 고성도 오갔습니다.

들어보시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대통령 선거가 끝나더라도 특검해서 반드시 특검하자는 것 동의해 주시고, 거기서 문제가 드러나면 대통령에 당선되어도 책임지자 동의하십니까.]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후보 : 이거 보세요.]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동의하십니까.]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후보: 이것 보세요. 지금까지 다수당으로 수사를 회피하고, 대통령 선거가 국민학교 애들 반장선거입니까.]

이어 윤 후보는 "이 후보가 대장동 사업에서 자신은 1000억원만 챙기면 된다고 말한 녹취록도 최근에 공개됐다"며 압박했고 이 후보도 "다른 녹취록에서 윤 후보의 이름이 거론됐다"며 설전을 벌였습니다.

[기자]

의혹이 해결되지 않다보니 답답한건 결국 국민이군요.

권준수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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