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육각, 대상그룹 ‘초록마을’ 인수한다…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SBS Biz 신윤철
입력2022.03.02 17:40
수정2022.03.02 17:43
'푸드테크 스타트업' 정육각이 대상그룹의 초록마을을 인수합니다.
오늘(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육각은 최근 초록마을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초록마을은 친환경 신선식품을 파는 유통회사이며 전국에 400여 개의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인수가는 1000억 원에서 1500억 원 안팎으로 예상됩니다.
정육각은 지난 2016년 설립됐으며 축산물을 유통하는 스타트업입니다. 축산물 초신선제품 유통이 특징이며 서울에서만 사업을 진행하다가 현재는 경기와 인천 지역까지 서비스 대상을 확대한 상황입니다.
정육각이 초록마을을 인수하게 되면, 초록마을은 대상그룹에 2010년 인수된 이후 약 12년 만에 주인이 바뀌게 됩니다.
초록마을은 2020년 매출 1927억 원에 33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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