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노조, 파업 종료…CJ대한통운 대리점연합과 협상 타결
SBS Biz 임종윤
입력2022.03.02 15:00
수정2022.03.02 17:00
[CJ대한통운 앞 택배노조 집회 (서울=연합뉴스)]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이 CJ대한통운택배 대리점 연합과 협상을 마무리 짓고 파업을 종료하기로 했습니다.
택배노조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이번 사태로 발생한 국민 소상공인 및 택배종사자의 피해가 더는 확대되지 않도록 즉시 파업을 종료하고 현장에 복귀한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앞서 지난달 23일부터 대화를 나눴으나 표준계약서 부속합의서 등을 둘러싸고 이견을 보이며 협상이 중단된 바 있습니다.
택배노조는 "대리점과 택배기사 간 기존 계약 관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택배노조 조합원은 개별 대리점과 기존 계약의 잔여기간을 계약기간으로 하는 표준계약서를 작성하고 복귀하며, 모든 조합원은 서비스 정상화에 적극 참여하고 합법적 대체 배송을 방해하지 않는다"고 합의 내용을 설명했습니다.
한편, 택배노조와 대리점연합은는 오는 6월 30일까지 부속합의서 논의를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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