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오늘 마지막 TV토론…일주일 남았는데 ‘초접전’

SBS Biz 윤선영
입력2022.03.02 11:25
수정2022.03.02 12:01

대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오늘(2일) 대선 전 마지막 TV 토론에서 맞붙습니다. 윤선영 기자와 함께 대선 막판 이슈들 짚어봅니다. 우선 토론이 이번에도 저녁에 열리나요? 
이전과 같이 저녁 8시부터 2시간 동안 생중계됩니다. 



이번엔 복지 정책과 재원 방안, 또 인구 문제 등 사회 분야를 두고 격론을 벌이는데요. 

윤 후보의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 등의 젠더 이슈, 또 이 후보가 내세우는 정치개혁을 두고도 공방이 예상됩니다. 

심 후보는 노동계와 여성을 위한 공약을 내세우며 차별화에 나서고요. 

안 후보는 교육 개혁 등 미래 의제를 부각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부터는 여론조사 지지율이 공개되지 않는다고요? 

모레부터 사전투표가 시작되기 때문에 내일부터는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됩니다. 


오늘 나온 지지율을 보면요.

윤 후보 46.3% 이 후보 43.1%로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보였습니다. 

특히 지역별 지지율에서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이 초접전 양상입니다.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 모두 단일화 이슈 가운데 있는데 어떤 상황인가요? 

대선을 불과 일주일 남겨두고도 판세를 가늠할 수 없는 만큼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한 연대가 절실한 거죠. 

이 후보는 어제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와 통합정부 구성을 골자로 한 정치교체를 선언하며 손을 잡았습니다. 

김 후보는 조금 전에 대선후보에서 사퇴했는데요. 

들어보겠습니다. 

[김동연 /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 : 저는 오늘부터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위해 다시 운동화 끈을 묶겠습니다. 어제(1일) 합의가 일으킨 '기득권 정치 타파'의 불씨가 들불로 번져가도록 더 큰 바람을 일으키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윤 후보는 안 후보와의 단일화가 결렬됐지만 여전히 막판 성사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데요. 

때문에 오늘 TV토론에서 후보 간의 기류가 어떤지도 지켜볼 대목입니다. 

윤선영 기자, 잘 들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윤선영다른기사
주인 못 찾은 건보료 327억원…'난 이렇게 찾았다'
'크보빵' 열풍에 롯데팬들 부글부글…롯데도 결국 검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