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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하나손보 등 관계사 6곳 사장 내정…첫 여성 CEO도

SBS Biz 김성훈
입력2022.02.28 19:49
수정2022.02.28 19:49


[민관식 하나자산신탁 대표이사 후보, 노유정 하나펀드서비스 대표이사 후보, 김재영 하나손해보험 대표이사 후보, 김동환 하나벤처스 대표이사 후보, 권영탁 핀크 대표이사 후보, 강성묵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대표이사 후보. (왼쪽 위쪽부터 시계방향 (자료=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오늘(28일) 열린 관계회사경영관리위원회에서 하나자산신탁과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하나손해보험, 하나펀드서비스, 하나벤처스, 핀크 등 6개 관계사의 대표이사 사장 후보를 추천했다고 밝혔습니다.

관경위는 신임 하나자산신탁 사장 후보에 민관식 현 전무를 추천했으며, 신임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사장 후보에는 강성묵 현 하나UBS자산운용 부사장을, 하나손해보험 사장 후보에는 김재영 현 부사장을 각각 추천했습니다.

신임 하나펀드서비스 사장 후보에는 노유정 전 하나은행 상무를 추천했는데, 하나금융그룹의 관계사 CEO 중에서는 첫 여성입니다. 

이들은 다음달 중 열리는 각사 이사회와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각각 2년의 임기를 부여받을 예정입니다.

김동환 현 하나벤처스 사장과 권영탁 현 핀크 사장은 연임 후보로 추천되면서 1년간 임기가 연장될 예정입니다.

하나금융 측은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살린 최고의 적임자를 통해 세대교체를 이끌며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었다"고 인사를 평가하며 "지난해 그룹 전체 이익의 35.7%를 차지한 비은행 부문을 지속적으로 성장시켜 그룹의 성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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