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기 배송비도 오른다…쓱닷컴·롯데·쿠팡 비교해보니
SBS Biz 박규준
입력2022.02.28 17:52
수정2022.02.28 18:34
[앵커]
이젠 오르다 오르다 온라인 장보기 배송비도 오릅니다.
신세계그룹의 온라인몰인 쓱닷컴이 다음달부터 배송비를 올린다고 하는데요.
장볼 때 많이들 이용하시는 온라인 쇼핑몰들의 배송비를 비교해 봤습니다.
박규준 기자, 우선, 최근 쓱닷컴이 배송비를 올렸다고요?
[기자]
배송비 적용 기준을 바꿈으로써 사실상 배송비를 올렸습니다.
현재 쓱닷컴은 자체 배송의 경우 할인 전 가격으로 4만 원 이상 구매하면 배송비가 무료, 그 미만 구매하면 3천 원인데요.
다음달 30일부터는 할인 가격 기준으로 배송비를 적용합니다.
이렇게 되면 할인받아 4만 원 밑으로 결제되면 안 내도 되는 배송비를 3천 원을 내야 합니다.
[앵커]
다른 온라인몰들은 배송비를 어떻게 결정하나요?
[기자]
회사마다 다른데, 홈플러스와 마켓컬리는 할인 가격 기준으로 배송비를 정하는 반면, 롯데마트는 정상 가격이 기준입니다.
소비자 입장에선 할인 가격을 기준으로 배송비를 결정하면 더 불리합니다.
무료배송 기준인 4만 원을 넘기기 위해 물건을 더 사거나, 배송비 3천 원을 더 내는 수밖에 없습니다.
한편 롯데마트몰은 다음달 2일부터 택배 배송비를 500원 더 올리기로 했습니다.
[앵커]
그럼 쇼핑몰 별로 비교를 좀 하죠. 어디가 가장 저렴한가요?
[기자]
쓱닷컴과 롯데마트, 홈플러스, 마켓컬리 모두 4만 원 이상 구매하면 배송비가 공짜, 미만 구매하면 3천 원으로 같은데요.
배송비가 비슷한 만큼 할인 전 가격으로 배송비를 책정하는 롯데마트가 부담이 덜 할 수 있습니다.
쿠팡은 유료회원만 쿠팡프레시 주문이 가능하고, 무료배송도 해주는데, 회비로 매달 4990원을 내야 합니다.
무료배송 최소금액은 1만 5천 원 이상입니다.
기업형 슈퍼마켓 중에선 롯데슈퍼 배송비가 저렴합니다.
롯데슈퍼는 3만 원 이상 구매는 무료, 미만은 2500원인데요.
홈플러스익스프레스는 무료배송 없이 배송비로 3천 원을 받고요.
GS더프레스도 4만 원 이상 구매해야 무료고, 그 밑이면 3천 원을 받습니다.
SBS Biz 박규준입니다.
이젠 오르다 오르다 온라인 장보기 배송비도 오릅니다.
신세계그룹의 온라인몰인 쓱닷컴이 다음달부터 배송비를 올린다고 하는데요.
장볼 때 많이들 이용하시는 온라인 쇼핑몰들의 배송비를 비교해 봤습니다.
박규준 기자, 우선, 최근 쓱닷컴이 배송비를 올렸다고요?
[기자]
배송비 적용 기준을 바꿈으로써 사실상 배송비를 올렸습니다.
현재 쓱닷컴은 자체 배송의 경우 할인 전 가격으로 4만 원 이상 구매하면 배송비가 무료, 그 미만 구매하면 3천 원인데요.
다음달 30일부터는 할인 가격 기준으로 배송비를 적용합니다.
이렇게 되면 할인받아 4만 원 밑으로 결제되면 안 내도 되는 배송비를 3천 원을 내야 합니다.
[앵커]
다른 온라인몰들은 배송비를 어떻게 결정하나요?
[기자]
회사마다 다른데, 홈플러스와 마켓컬리는 할인 가격 기준으로 배송비를 정하는 반면, 롯데마트는 정상 가격이 기준입니다.
소비자 입장에선 할인 가격을 기준으로 배송비를 결정하면 더 불리합니다.
무료배송 기준인 4만 원을 넘기기 위해 물건을 더 사거나, 배송비 3천 원을 더 내는 수밖에 없습니다.
한편 롯데마트몰은 다음달 2일부터 택배 배송비를 500원 더 올리기로 했습니다.
[앵커]
그럼 쇼핑몰 별로 비교를 좀 하죠. 어디가 가장 저렴한가요?
[기자]
쓱닷컴과 롯데마트, 홈플러스, 마켓컬리 모두 4만 원 이상 구매하면 배송비가 공짜, 미만 구매하면 3천 원으로 같은데요.
배송비가 비슷한 만큼 할인 전 가격으로 배송비를 책정하는 롯데마트가 부담이 덜 할 수 있습니다.
쿠팡은 유료회원만 쿠팡프레시 주문이 가능하고, 무료배송도 해주는데, 회비로 매달 4990원을 내야 합니다.
무료배송 최소금액은 1만 5천 원 이상입니다.
기업형 슈퍼마켓 중에선 롯데슈퍼 배송비가 저렴합니다.
롯데슈퍼는 3만 원 이상 구매는 무료, 미만은 2500원인데요.
홈플러스익스프레스는 무료배송 없이 배송비로 3천 원을 받고요.
GS더프레스도 4만 원 이상 구매해야 무료고, 그 밑이면 3천 원을 받습니다.
SBS Biz 박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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