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9일 신규확진 23만명 이상·중증환자 1200명 이상 전망”
SBS Biz 임종윤
입력2022.02.28 16:14
수정2022.02.28 16:17
방역당국이 다음 달 9일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23만명 이상, 중증 환자는 1천200명 이상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오늘(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3월 9일 일일 확진자가 23만명 이상, 재원 중인 중환자는 1천200명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청장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인한 현 코로나19 유행 상황의 정점은 다음 달 초부터 중순까지로 폭넓게 예측됐다면서 "유행 규모는 하루 최대 18만명대에서 35만명대까지 다양한 가능성이 제시됐다"고 밝혔습니다.
정 청장은 국내외 연구진이 지난 23∼24일 수행한 향후 발생 예측을 종합한 결과 이 같은 전망이 나왔다면서 주기적으로 유행 상황을 예측해 그 결과에 따라 유행에 대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확진자 발생을 예측한 연구기관 7팀 중 5팀은 대통령선거일인 다음 달 9일 신규확진자가 23만명 이상 나올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유행의 정점에 대해 한 연구기관은 다음 달 6일 18만2천명 규모가 될 것으로 내다봤고, 다른 연구기관은 다음 달 12일 35만4천명 규모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재원 중 중환자 발생을 예측한 4개 연구기관은 모두 다음 달 9일 1천200명 이상의 중환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중환자 수 정점에 대해 한 연구기관은 다음 달 16일 2천750명 이상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고 다음 달 19일 1천700명 수준에서 정점을 이룬다는 전망과 다음 달 31일 2천200명 규모에서 중환자 수 정점이 형성된다는 예측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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