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9’ 尹 42% 李 39.5% 지지율 초박빙 지속…安 8.6%
SBS Biz 조슬기
입력2022.02.28 14:40
수정2022.02.28 16:18
대통령 선거가 9일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여론조사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5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월 4주차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후보는 42.0%, 이 후보는 39.5%로 나타났습니다.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 (표=리얼미터 홈페이지)]
윤 후보는 지난주 조사 대비 0.1%포인트 상승, 이 후보는 1.0%포인트 하락하며 격차가 2.5%포인트로 벌어졌지만 여전히 오차범위 내(±2.2%p) 접전을 이어가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윤 후보의 지지율은 60대(53.8%), 70세 이상(59.8%), 20대(40.8%)에서 높았으며 이 후는 40대(54.5%), 50대(51.8%)에서 각각 지지율이 높았습니다.
30대에서는 윤 후보 37.6%, 이 후보 37.4%로 팽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같은 기간 1.8%포인트 상승한 8.6%,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0.8%포인트 하락한 1.8%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 40%와 유무선 자동응답 ARS 60% 혼용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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