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가입자 건보료 월 10만 원 넘어…집값 상승 영향
SBS Biz 이광호
입력2022.02.28 08:11
수정2022.02.28 08:29
지역 가입자의 건강보험료가 처음으로 월 10만 원을 넘었습니다.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늘(28일)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지역가입자의 월평균 보험료는 10만7630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지역가입자의 평균보험료는 2017년 8만7000원대에서 2018년 8만5000원대로 떨어졌지만, 이후 계속해서 올라 10만 원까지 뛰어올랐습니다.
저소득층 건보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 2018년 건보료 부과 체계를 개편했지만, 이후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인해 지역가입자의 인하 폭이 상쇄된 겁니다.
2017년 1월과 2021년 7월 사이, 주택 매매가는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 유형에 따라 45~74% 인상됐습니다.
지역가입자는 소득뿐 아니라 전월세를 포함한 재산과 자동차 등의 점수가 합산되는데, 지난해 6월 말 기준 지역가입자의 재산에 부과된 보험료는 44.9%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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