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공 첫날 우크라이나인 220여 명 사상”…주요국, 러시아 추가 제재
SBS Biz 정윤형
입력2022.02.25 11:19
수정2022.02.25 11:54
[앵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향한 전방위적 공격에 나선 가운데 수백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미국·영국 등이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에 나섰는데요.
관련 소식 정윤형 기자에게 들어보겠습니다.
현재까지 들어온 우크라이나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러시아 국방부는 현지시간 24일 자국 군대가 우크라이나 군 시설 83곳을 공격해 무력화함으로써 침공 첫날 목표를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수도인 키예프 인근으로 진격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또 "러시아가 160발 이상의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적군의 비밀 파괴공작 단체가 키예프에 진입했다는 정보가 있다"며 "시민들은 경계를 늦추지 말고 계엄령을 준수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앵커]
수백 명의 사상자도 발생했죠?
우크라이나는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요?
[기자]
침공 첫날 우크라이나인 57명이 사망하고 169명이 부상입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국가총동원령을 승인했습니다.
90일간 발효될 이번 조치에 따라 우크라이나 내 징집 대상자와 예비군 전체가 소집됩니다.
18세부터 60세 우크라이나 남성은 출국이 금지됐습니다.
[앵커]
전쟁 발발 후 처음으로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통화를 했다고요?
[기자]
네, 외신 보도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에서의 군사 작전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러시아 크렘린 궁은 성명을 내고 "푸틴 대통령이 침공을 감행한 자세한 이유를 설명했고 현 상황에 대한 솔직한 의견 교환이 있었다"고 알렸습니다.
현재 주요국들은 강력한 러시아 제재에 들어갔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오늘(25일) 새벽 연설을 통해 러시아의 침공을 규탄하며 "푸틴 대통령에 대한 직접적인 제재 방안도 여전히 테이블 위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들어보시죠.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러시아군은 정당한 이유 없이, 필요 없이 우크라이나 국민에 대한 잔인한 공격을 시작했습니다. 이건 계획적인 공격입니다.]
미국은 러시아에 대해 반도체와 컴퓨터·정보보안 장비 등의 수출을 통제하기로 했습니다.
영국은 러시아 주요 은행과 100명 이상의 개인·단체 자산을 동결하고요.
일본도 러시아 금융기관 자산 동결, 개인과 단체에 대한 비자발급 정지, 수출 규제 등을 실시합니다.
유럽연합, EU는 반도체와 첨단 소프트웨어 등 핵심기술에 대한 러시아의 접근을 제한했습니다.
[앵커]
정윤형 기자, 잘 들었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향한 전방위적 공격에 나선 가운데 수백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미국·영국 등이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에 나섰는데요.
관련 소식 정윤형 기자에게 들어보겠습니다.
현재까지 들어온 우크라이나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러시아 국방부는 현지시간 24일 자국 군대가 우크라이나 군 시설 83곳을 공격해 무력화함으로써 침공 첫날 목표를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수도인 키예프 인근으로 진격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또 "러시아가 160발 이상의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적군의 비밀 파괴공작 단체가 키예프에 진입했다는 정보가 있다"며 "시민들은 경계를 늦추지 말고 계엄령을 준수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앵커]
수백 명의 사상자도 발생했죠?
우크라이나는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요?
[기자]
침공 첫날 우크라이나인 57명이 사망하고 169명이 부상입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국가총동원령을 승인했습니다.
90일간 발효될 이번 조치에 따라 우크라이나 내 징집 대상자와 예비군 전체가 소집됩니다.
18세부터 60세 우크라이나 남성은 출국이 금지됐습니다.
[앵커]
전쟁 발발 후 처음으로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통화를 했다고요?
[기자]
네, 외신 보도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에서의 군사 작전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러시아 크렘린 궁은 성명을 내고 "푸틴 대통령이 침공을 감행한 자세한 이유를 설명했고 현 상황에 대한 솔직한 의견 교환이 있었다"고 알렸습니다.
현재 주요국들은 강력한 러시아 제재에 들어갔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오늘(25일) 새벽 연설을 통해 러시아의 침공을 규탄하며 "푸틴 대통령에 대한 직접적인 제재 방안도 여전히 테이블 위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들어보시죠.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러시아군은 정당한 이유 없이, 필요 없이 우크라이나 국민에 대한 잔인한 공격을 시작했습니다. 이건 계획적인 공격입니다.]
미국은 러시아에 대해 반도체와 컴퓨터·정보보안 장비 등의 수출을 통제하기로 했습니다.
영국은 러시아 주요 은행과 100명 이상의 개인·단체 자산을 동결하고요.
일본도 러시아 금융기관 자산 동결, 개인과 단체에 대한 비자발급 정지, 수출 규제 등을 실시합니다.
유럽연합, EU는 반도체와 첨단 소프트웨어 등 핵심기술에 대한 러시아의 접근을 제한했습니다.
[앵커]
정윤형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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