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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앤 직설] 금통위, 기준금리 연 1.25%로 동결…“한은, 물가잡기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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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2.02.24 08:12
수정2022.02.24 10:23

■ 경제 와이드 이슈& '직설' - 신세돈 숙명여대 경제학과 명예교수, 양준석 가톨릭대 경제학부 교수, 김세완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

해법을 찾는 토론, 이슈앤 직설 시작합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개최하는 마지막 금통위가 열렸습니다. 이 총재는 지난 금통위에서 1.5%까지 금리를 올려도 긴축이 아니라면서 추가 인상을 예고했는데요. 고물가와 미국의 긴축 예고도 여기에 무게를 싣고 있지만, 앞서 두 차례 인상 효과를 관찰하며 동결할 것이란 전망도 만만치 않은 상황입니다. 여기에 대선과 우크라이나 사태 등 변수도 있어서 한은의 고민이 어느 때보다 깊을 것 같은데요. 그럼 3월 금통위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지 지금부터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Q. 금융투자협회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채권전문가 88%가 기준금리 동결을 전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전망이 맞을까요?

Q. 3월 FOMC에서 기준금리 인상이 있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데요. 이 점이 한은엔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을까요?

Q. 시카고상업거래소 금리선물 시장에서는 연준이 올해 기준금리를 현재 0~0.25%에서 1.75~2.00%까지 인상할 가능성에 무게를 뒀는데요. 이런 분위기로 볼 때, 올해 한은이 2%까지 금리를 올릴 가능성도 있을까요?

Q. 미국이 시장의 예상대로 올해 7회 금리를 인상하는 등 긴축에 속도를 낼 경우, 한은이 여기에 보조를 맞출 정도의 경제 체력은 있다고 보십니까?

Q. 한은은 수정 경제 전망도 발표합니다. 그동안 한은의 물가 예측은 번번이 틀려 지적을 받기도 했는데요. 한은이 올해 물가 상승률을 지난해 11월 예측했던 2.0%에서 얼마나 높이 잡을까요?

Q. 우크라이나 사태로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물가 상승률이 4%를 뚫을 수도 있을까요?

Q. 지난해 12월 시중 유동성이 사상 처음으로 3600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지난해 8월부터 한은이 기준금리를 올렸지만, 여전히 시중엔 자금이 넘쳐나고 있는데요. 물가를 잡으려면 유동성부터 잡아야 하지 않을까요?

Q. 성장률 전망치도 관심입니다. 지난해 말 정부가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을 당시, 올해 국제유가를 두바이유 기준으로 배럴당 73달러를 예상하고 성장률을 3.1%로 잡았는데요. 당시보다 국제유가가 크게 오른 만큼, 3% 성장에도 차질이 생기지 않을까요?

Q. 2월 들어 20일까지 수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3%가량 증가했고, 같은 기간 수입액도 증가해 무역적자가 17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지난달을 저점으로 보고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요. 여기에 동의하십니까?

Q.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기축통화국 가능성이 높다”는 발언을 두고 갑론을박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가능성이 있는 이야깁니까?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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