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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 여행재개시 연간 6200억 매출 예상"

SBS Biz 엄하은
입력2022.02.23 15:33
수정2022.02.23 15:42



상상인증권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및 카지노를 운영하는 롯데관광개발이 오미크론 정점을 지난다면 여행 재개에 힘입어 연간 약 6200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중장기적으로는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는 전망했습니다. .

23일 김장열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롯데관광개발은 본격 여행 재개가 확대될 경우 연간 매출은 호텔 2085억원, 카지노 3962억원으로 총 6200억원까지 가능할 것으로 추정되며 영업이익률(OPM)은 30%수준까지 가능할 것"이라면서 "현 시가총액 1조5000억원 대비 PER은 10배 중반에 불과하며 추가 상승 잠재력에 관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그는 "코로나19 확진자수 고점을 예측하기 어렵지만 방역체계 전환과 함께 여행욕구가 국내에서 부터 분출되고 있다고 본다"며 "향후 '위드코로나'로 전면 전환시 B2B, 그룹관광 활성화까지 고려할 때 롯데관광개발은 주가 상승여력이 잠재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드림타워 내 카지노 매출은 아직 미비하지만 롤링 VIP 드랍액 기준으로 지난해 10월 253억원에서 12월 1325억원까지 가파른 상승을 기록한 점에서 희망의 빛이 보인다고도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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