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대우건설, 임원 40여명 무더기 교체설?…이번주 중흥인수 분수령

SBS Biz 정광윤
입력2022.02.23 11:24
수정2022.02.23 11:59

[앵커] 

중흥그룹의 대우건설 인수가 마무리 단계인 가운데, 대규모 임원 물갈이설이 흘러나와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정광윤 기자, 대우건설이 대규모 임원진 교체설이 불거지면서 회사가 뒤숭숭하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현재 퇴진설이 나도는 임원 수만 40여 명에 달합니다. 



김형 사장, 정항기 사장을 비롯해 주요 인사들의 퇴진설이 나오고 있는데요. 

특히 전무급에선 백정완 CEO 내정자를 비롯해 한 두 명을 제외하고, 미래전략, 재무관리, 조달본부 등 임원들이 모두 물러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랫동안 KDB 인베스트먼트 산하 체제에서 임원을 지냈던 인물들이 대거 물러나는 셈인데요. 

후임 인사들이 중흥그룹 인사들로 채워질지 내부승진으로 채워질지는 지켜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의 사위인 김보현 부사장은 당초 사내이사를 맡기로 돼있었지만 군 경력 관련 재취업 금지에 걸려 대신 인사본부장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우건설은 오는 28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차기 CEO로 내정된 백정완 주택건축사업본부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할 예정인데요. 

대우건설 측은 "다음 주쯤 공식적인 인사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인수 절차도 이제 거의 끝나가는 거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마지막 관문인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데요.

이번 주 안에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흥그룹이 대우건설을 인수해도 건설업계 독과점을 하게 되는 상황은 아니라 무리 없이 통과할 것이란 분석이 많은데요. 

심사결과가 나오고 중흥그룹이 잔금을 치르고 나면 대우건설 인수는 완료됩니다. 

SBS Biz 정광윤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정광윤다른기사
美·이란 "19일 종전합의 서명"…106일 만에 마침표
'첫 단추' MOU부터 난항…종전합의까지 갈 길 멀었다 [글로벌 뉴스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