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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펀드, AI금융사기 탐지시스템 자체 구축 나선다

SBS Biz 오정인
입력2022.02.22 10:56
수정2022.02.22 10:58

[(자료: 피플펀드)]

온라인투자연계금융사 피플펀드가 인공지능(AI) 금융사기 탐지 시스템을 구축합니다.

오늘(22일) 피플펀드는 업계 최초로 메가존클라우드와 손잡고 올 상반기 중 아마존웹서비스(AWS) 기반의 AI 금융사기 탐지 시스템을 자체 구축한다고 밝혔습니다. 

피플펀드 관계자는 "그동안 CB사가 제공하는 금융사기 탐지스코어를 사용해 왔다"며 "하지만 온라인대출 이용행태가 다양해지면서 사기 수법도 진화하고 있어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자체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위해 피플펀드는 최신 유형의 금융사기 증후들까지 빠르게 탐지할 수 있는 AI 금융사기 알고리즘을 개발해, 기존 시스템보다 금융사기 탐지력을 2배 향상시킬 계획입니다.

이번 메가존클라우드와 협업은 AWS가 스타트업에 제공하는 AI, 머신러닝 지원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됐습니다. AWS는 개발에 필요한 컴퓨팅 리소스를 제공하고 피플펀드와 메가존클라우드는 AI 금융사기 탐지 시스템을 공동개발하게 됩니다.

강민승 피플펀드 기술총괄이사(CTO)는 "이번 시스템이 구축되면 피플펀드의 금융사기 탐지력은 2배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자들이 보다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금융플랫폼 환경을 구현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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