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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머신, 칼로리 소모량 표시 부정확"

SBS Biz 박규준
입력2022.02.21 12:38
수정2022.02.21 14:08




워킹머신의 칼로리 소모량 표시가 부정확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오늘(21일)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워킹머신 8개 제품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평가 대상 제품은 거성디지털(MKTM-W01), 경안글로벌(KSP-R2001), 아벤토(CW-3000), 이고진(J2), 이화에스엠피(IWRH-4500AR), 와이앤에이치(YA-4700), 조이스포츠(DP-998), 중산물산(ZS1000N) 등 8개입니다.

이중 거성디지털, 경안글로벌, 이고진, 와이앤에이치, 조이스포츠, 중산물산 등 6개 제품에 칼로리 소모량 표시 기능이 있었는데 모두 부정확했습니다. 이들 제품은 운동자의 키나 몸무게 등과 관계없이 제품의 동작 조건(속도, 사용 시간 등)에 따른 일정한 수치만 표시해 실제 소비량과는 차이가 있었습니다.

또한, 6km/h의 속도로 하루 1회, 30분간 운동할 때 연간 전기요금은 중산물산 제품이 1966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이화에스엠피 제품이 3731원으로 가장 비쌌습니다.

모든 제품이 감전 위험성과 끼임·넘어짐 등의 안전성 평가에서 기준을 충족했지만, 조이스포츠 제품은 최대 사용 가능 체중을 표시하지 않고 있어 안전기준에 부적합했습니다. 조이스포츠는 사용 가능 체중을 제품에 표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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