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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치료자 40만명 넘었다…중환자실 가동률은 31%

SBS Biz 이한승
입력2022.02.19 10:55
수정2022.02.19 10:56



일일 신규 확진자가 10만명대를 기록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날로 거세지는 가운데, 재택치료를 받는 환자가 4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오늘(19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재택치료 대상자는 40만1137명으로 하루 전인 18일(35만1695명)보다 4만9442명 늘었습니다.

2월13~19일 재택치료자는 19만9261명→21만4869명→23만2086명→24만5940명→26만6040명→31만4565명→35만1695명→40만1137명'로 늘고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8만1086명, 경기 11만9304명, 인천 2만4394명 등 수도권에 재택치료 환자가 몰려있습니다. 부산 2만8240명, 대구 2만253명, 광주 10만859명, 대전 9176명, 울산 7305명, 세종 3610명, 강원 7555명, 충북 1만3465명, 충남 1만2351명, 전북 1만8264명, 전남 8890명, 경북 1만2962명, 경남 1만8518명, 제주 490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중환자실 가동률은 30%선을 넘었습니다. 지난 18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전국 중환자 병상 2651개 가운데 821개 병상이 사용 중으로, 가동률은 31.0%로 나타났습니다.

준중환자 병상은 전국 3114개 병상 가운데 1675개가 사용 중으로, 병상 가동률은 53.8%입니다. 경증이나 중증 환자가 이용하는 감염병전담병원 병상은 모두 2만 4개 가운데 8694개를 사용해 가동률 43.5%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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