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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 ETF 기술주 저평가돼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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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2.02.18 07:03
수정2022.02.18 07:06



일명 '돈나무 언니'로 불리는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 CEO가 "아크인베스트먼트의 상장지수펀드(ETF)가 보유한 기술주들이 저평가돼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우드 CEO는 현지시간 17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S&P 500 지수 내 기술주의 28%는 오래된 기업들로 저희가 보유하고 있는 종목은 하나도 없다"며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우 새로운 세계로의 전환에 성공했지만 저희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주들은 잠재력에 비해 한참 저평가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아크인베스트먼트 ETF의 투매 현상을 두고 "매도자들은 아무런 조사도 하지 않고 있다"며 "혁신을 공매도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또 "조사를 한 후 저희 포트폴리오에 포함된 종목들이 새로운 세계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는 근거를 제시할 수 있다면 대화를 나눠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미국에서 혁신을 공매도하는 것은 끔찍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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