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알리바바·텐센트 ‘유해 마켓’ 리스트 등록
SBS Biz
입력2022.02.18 06:44
수정2022.02.18 06:59
중국 알리바바와 텐센트가 운영하는 전자상거래 사이트가 미국에서 '유해 마켓' 리스트에 올랐습니다.
로이터통신은 17일(현지시간) 미국무역대표부(USTR)가 총 42개의 온라인 마켓 사이트와 35개의 오프라인 매장이 불법 모조품 판매를 이유로 '유해 마켓' 목록에 올렸다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알리바바의 알리익스프레스와 텐센트가 처음으로 명단에 올랐고, 중국의 바이두 왕판과 핀둬둬, 타오바오 등이 포함됐습니다.
USTR은 최근 미국이 트럼프 행정부 시절 체결한 미·중 1단계 무역 합의에 대해 중국의 이행이 미흡하다고 주장하는 등 강경한 조치를 요구하며 중국과 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중국의 국가 주도 반시장 정책과 관행에 대처할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며 불만을 나타내면서 미·중 무역전쟁이 재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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