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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오스템임플란트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결정

SBS Biz 권세욱
입력2022.02.17 17:06
수정2022.02.17 17:50


한국거래소는 오스템임플란트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코스닥 시장 상장 규정에 따라 상장폐지 가능성 등을 검토한데 따라서입니다.

이에 따라 거래소는 다음 달 21일 이내에 기업심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상장폐지 혹은 개선기간 부여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다만 오스템임플란트가 다음 달 14일까지 경영개선계획서를 제출하면 제출일로부터 20일 안에 기심위의 심의·의결을 거쳐 판단하게 됩니다.

기심위 결정에 따라 상장적격성이 인정되면 주식 거래정지가 해제되고 상장폐지에 해당되면 코스닥 시장위원회를 거쳐 상장폐지 등의 여부가 최종 확정됩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거래소 결정 후 내놓은 입장문을 통해 "거래 재개를 기다리고 계신 주주 여러분께 다시 한번 사죄 드린다"며 "향후 진행될 기심위에서 신속하게 거래재개 결정을 받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앞으로 ▲이사 과반수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도입 ▲내부통제시스템 고도화 등을 담은 경영개선계획을 마련해 제출하고 이행 내역을 외부전문기관이 점검하도록 하는 한편 이행 사항을 공시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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