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러시아 소치에서 국내 첫 호텔운영 프랜차이즈 계약
SBS Biz 박규준
입력2022.02.16 13:59
수정2022.02.16 14:12
(좌측부터) 안나 네브조로바 메트로폴리스 대표, 세르게이 리 리프라임 대표, 박희영 롯데호텔 블라디보스톡 총지배인, 메트로폴리스 아콥 아코피안 씨가 롯데호텔 소치 프랜차이즈 계약 체결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롯데호텔은 러시아 소치에서 러시아 건설기업인 메트로폴리스 그룹과 호텔 운영을 위한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이로써 오는 2025년, 소치에서 러시아 내 5번째 롯데호텔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번 계약은 롯데호텔의 프랜차이즈 계약 1호로, 지난 1월 31일(현지시각)에 체결됐습니다.
호텔은 메트로폴리스 그룹이 소유하며, 향후 관리는 호텔 및 주거 서비스 관리 전문 현지 기업인 리프라임 그룹이 맡습니다. 프랜차이즈 계약은 호텔 소유주가 호텔을 직접 운영하되 특정 호텔 브랜드에 수수료를 지급하고 브랜드와 운영 스탠다드를 제공받는 형태로, 인지도가 높은 글로벌 호텔 브랜드들이 주로 채택됩니다.
롯데호텔 안세진 대표이사는 “진입장벽이 높은 호텔 분야에서 롯데호텔이 해외에서도 ‘이름값’을 지불하는 브랜드로 자리잡았다는 것에 긍지를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단독] 카카오, 내년부터 이용패턴·기록 수집 검토
- 2."김부장 아내도 못 버텼다"…공인중개사 1만명 집으로
- 3.[단독] ISA 비과세 혜택, 국내 투자에 더 준다
- 4."월 160만원을 어떻게 내요"…다급해진 신혼부부 2만8천명 몰렸다
- 5.공무원 인기 부활?…9급 첫 월급 300만원 된다
- 6.[단독] 결국 백기든 쿠팡…이용 약관서 '해킹 손해 면책' 삭제
- 7.원금·4% 수익 보장 IMA, 첫날에만 2천200억 몰렸다
- 8."2억은 쓰셔야 됩니다"…높아지는 VIP 문턱
- 9."에어컨에 70만원 순금이?"…LG에어컨의 기막힌 반전
- 10."화장실로 착각 안 통한다"…벌금 없이 바로 징역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