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도 커피믹스값 올린다…스틱제품 평균 9.5%↑
SBS Biz 김날해
입력2022.02.16 09:27
수정2022.02.16 09:31
남양유업이 내일(17일)부터 즉석커피 제품의 출고가를 인상합니다.
남양유업은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등 인스턴트 스틱 커피 제품 가격을 평균 9.5%, 로스터리R 등 컵커피 제품은 평균 7.5%로 각각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남양유업이 스틱커피 제품의 가격을 올린 것은 약 8년 만입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커피 주산지의 작황 부진에 따른 국제적 커피 시세 급등, 물류비와 인건비 등 생산비용 증가에 따라 출고가 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커피믹스 업계 1위인 동서식품과 롯데네슬레코리아도 지난달 커피 제품의 가격을 각각 평균 7.3%, 8.7% 인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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