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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남자 계주·여자 1,500m 오늘 마지막 메달 사냥

SBS Biz 조슬기
입력2022.02.16 08:39
수정2022.02.16 11:31

[황대헌이 15일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공식 훈련에 참가해 스케이팅하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쇼트트랙 대표팀 최민정이 15일 중국 베이징 수도실내체육관에서 훈련하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한국 쇼트트랙의 간판 황대헌과 최민정이 남자 계주와 여자 1,500m에 출전해 마지막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오늘(16일) 중국 베이징의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리는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5,000m 계주 결승에 출전합니다.

황대헌, 이준서, 박장혁, 곽윤기, 김동욱이 출전하는 한국은 결승에서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 캐나다, 이탈리아, 중국과 경쟁하게 됩니다.

남자 1,500m에서 이번 대회 한국의 유일한 금메달을 목에 건 황대헌이 5,000m 계주에서도 정상에 오르면 대회 2관왕에 오르게 됩니다. 

황대헌은 어제 연습을 마친 뒤 "주위 기대가 부담되긴 하지만 (2관왕 달성이) 욕심난다"며 "후련하게 금메달을 따서 모두가 마지막에 활짝 웃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여자 1,500m도 오늘 우승자가 가려집니다.

최민정, 이유빈, 김아랑이 이번 대회 한국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의 첫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2018년 평창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여자 컬링 대표팀은 오늘 오전 스위스, 오후 덴마크와 격돌합니다.

3승 3패로 풀 리그 10개국 중 6위인 우리나라는 남은 스위스(6승 1패), 덴마크(2승 5패), 스웨덴(5승 2패)과 경기에서 최소한 2승을 거둬야 합니다.

한국 알파인 스키의 간판 정동현(하이원)은 남자 회전 경기에 나서고, 크로스컨트리 여자 팀스프린트 클래식 예선에 한국 선수단 최고령 선수인 이채원(평창군청)을 비롯해 이의진, 한다솜(이상 경기도청)이 출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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