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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키워드] 닷새 연속 5만 명대·노바백스 접종·안철수 단일화 제안·20대 대선 후보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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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2.02.14 08:15
수정2022.02.14 09:52

■ 경제와이드 이슈& '핫이슈 키워드' - 장연재

이슈의 흐름을 살펴보는 핫이슈 키워드 시간입니다.



인터넷과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키워드 함께 보시죠.

◇ 닷새 연속 5만 명대

오늘까지 닷새 연속 5만 명대 확진자가 발표될 걸로 보입니다.

어제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3390명 발생해 같은 시간대 최다 발생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5만 명대 중후반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어제(13일)까지 재택치료를 받는 사람도 하루 만에 15,000명 이상 늘어난 21만 5천여 명으로 처음으로 21만 명을 넘었습니다.

한편 어제부터 코로나 자가검사키트의 온라인 판매가 중단되고 한 사람당 5개까지만 구매할 수 있게 됐는데, 물량이 충분히 들어오지 않아 현장의 혼란은 여전했습니다.

◇ 노바백스 접종

오늘부터 18세 이상 미접종자나 ~2차 접종자를 대상으로 미국 노바백스사의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방역당국은 그동안 불안감에 접종을 미룬 미접종자들의 접종률이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정부가 오늘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이달 말부터 면역저하자와 요양병원 그리고 시설 입소자에 4차 접종이 시작된다고 밝혔습니다.

◇ 안철수 단일화 제안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야권 후보 단일화를 전격제안했습니다.

안 후보는 야권 후보가 박빙으로 이겨도 '식물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압도적인 승리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단일화 방식으로는 지난해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 오세훈 후보 측과 합의했던 여론조사를 통한 '국민경선'을 제시했습니다.

10분이면 가능하다며 후보 간 담판을 주장해온 윤 후보는 고민해보겠다면서도 방식에 대해서는 아쉽다고 평가했습니다.

국민의힘 선대위 차원에서는 정권 교체를 원하는 국민 요구에 역행할 위험이 있다며 여론조사 방식을 사실상 거부했습니다.

◇ 20대 대선 후보 등록

20대 대선 후보 등록 첫날인 어제 11명의 후보자가 신상 정보를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했습니다.

주요 후보 가운데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재산이 1천979억여 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77억여 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32억여 원,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14억여 원 순이었습니다.

병역 관련해선 안철수 후보가 해군 군의관으로 군 복무를 했다고 신고했고, 이재명, 윤석열 후보는 병역 면제를 받았습니다.

100만 원 이상 벌금형부터 공개되는 전과 기록은 이재명 후보는 3건, 심상정 후보는 2건이었고 윤석열, 안철수 후보는 없었습니다.

◇ 김혜경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씨의 과잉의전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5급 공무원인 배 모 씨가 '사모님'이란 인물에게 직접 보고하고 지시를 받은 정황이 담긴 통화 내용을 확보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그동안 이 후보 측에서 김 씨가 직접 지시하거나 관여한 적이 없고, 배 씨가 상시 조력한 것 뿐이라는 입장과는 상반되는데요.

TV조선은 배 씨가 누군가로부터 전화를 받더니 '사모님'이란 호칭을 쓰면서 통화 내내 '알겠다'고 답을 하거나, '예약을 했다'고 보고하는 등 지시를 받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고 보도했습니다.

배 씨가 심부름을 시켰던 7급 공무원 A 씨는 이 '사모님'이 이 후보 부인인 김혜경 씨라고 주장했습니다.

TV조선은 김 씨가 직접 지시한 정황이 아니냐는 질문에, 김 씨 측은 "이미 포괄적 사과를 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 탈북민 정보 분실

10년 치 탈북민 개인정보가 통째로 사라졌다는 소식입니다.

채널 A에 따르면 강원 북부 하나센터가 지난해 8월 탈북민 관련 자료가 담긴 외장 하드디스크를 분실했습니다.

센터는 이 일을 1년 2개월이 지난 지난해 10월 국회의 지적을 받고서야 수사기관에 신고할 뜻을 밝혔다고 하는데요.

실제 경찰 신고는 그보다 3개월 뒤인 지난 1월에야 이뤄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1년 5개월 간 사건을 은폐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하나센터를 총괄하는 통일부는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며 즉답을 피했다고 채널 A는 전했습니다.

◇ 우크라 3차 대전?

바이든 대통령이 세계대전을 언급했습니다.

우크라이나에 있는 미국인들에 즉시 떠날 것을 권고하며 전쟁 위험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12일 바이든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두 번째 전화 회담을 가졌지만 돌파구를 찾지 못했는데요.

이에 따라 우크라이나 침공 일이 오는 16일이 될 거란 가능성에 더욱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지난 11일 "바이든 대통령이 유럽 정상 회의에서 러시아의 침공 시점을 오는 16일로 제시"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 여자 쇼트트랙 은빛 질주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이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지난 13일, 쇼트트랙 여자 3,000m 결승전에 최민정, 이유빈, 김아랑, 서휘민 선수가 참여했는데요.

우리나라 선수들은 4분 3초 63의 기록으로 네덜란드에 이어 2위를 차지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로써 한국 여자 쇼트트랙대표팀은 2014 소치동계올림픽,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에 이어 3개 대회 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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