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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경제일정] 추경안 처리 주목…오스템임플란트 실질심사 여부 결정

SBS Biz 손석우
입력2022.02.14 07:08
수정2022.02.14 07:49

■ 경제와이드 모닝벨 '주간경제일정'

2월 셋째 주 주간경제일정입니다.

◇ 2월 14일 월요일



코로나19 확진자가 5만 명을 훌쩍 넘어선 가운데 오늘(14일) 방역당국은 백신 4차 접종 계획을 발표합니다.

면역저하자나 요양시설 거주자 등 고위험군이 4차 접종 1순위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회에서는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여부가 주목됩니다.

정부는 14조원 규모의 추경안을 고수하고 있지만, 여당에서 35조로 증액을 주장하고 있어 견해차가 큰 상태입니다.

◇ 2월 15일 화요일



화요일(15일)에는 한국부동산원이 매달 발표하는 전국주택가격 동향조사 1월 결과가 발표됩니다.

지난해 12월에 전국 주택가격이 상승폭이 축소됐고, 특히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절반 이상 크게 둔화된 바 있습니다.

지난달에도 비슷한 기조가 이어졌을 것이란 관측 속에 상승률이 얼마나 줄어들지, 혹은 하락으로 전환한 곳은 어느 지역인지 등을 유심히 보실 필요가 있겠습니다.

신규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인 코픽스 금리가 이날 발표되는 것도 주목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시중 대출금리 많이 올랐죠. 주택담보대출금리는 이미 6%에 근접한 상태인데요.

이번 주 코픽스 금리가 또 오른다면 더 오르겠죠.

◇ 2월 16일 수요일



1월 고용동향이 나옵니다.

지난해 12월 취업자 수는 7년 10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폭을 나타냈는데, 1월에는 오미크론 변이가 폭발적으로 확산되며 방역 조치가 강화됐다는 게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 2월 17일 목요일



한국은행은 지난해 12월 통화 및 유동성 집계 결과 내놓습니다.

시중에 풀려있는 돈이 얼마인지를 보는 통계인데, 광의통화를 보면 지난해 11월 한 달간 40조 원 가까이 늘었습니다.
 
시중에 많은 통화량은 물가를 자극할 원인이 되기 때문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릴 명분이 됩니다. 

대규모 횡령사건이 발생해 주식거래가 중단된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한국거래소는 이날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여부를 결정합니다.

심사 대상이 되면 거래재개 혹은 개선기간 부여 등을 포함해, 최악의 경우 상장폐지 결정이 내려질 수도 있습니다.

◇ 2월 18일 금요일



금요일에는 신라젠에 대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결과가 나옵니다.

상장폐지 여부가 결정되는 셈이죠. 물론 회사 측은 결과에 항소할 수 있습니다.

신라젠은 전현직 경영진의 횡령 및 배임 혐의가 발생해 2년 가까이 거래가 정지된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주간경제일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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