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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형 일자리' 명신, 내년 전기차 연간 18만대 위탁 생산

SBS Biz 권세욱
입력2022.02.12 13:33
수정2022.02.12 13:33

전북 '군산형 일자리' 대표 기업인 명신이 18만대 상당의 생산 물량을 확보했습니다.

오늘(12일) 전북도와 군산시 등에 따르면 명신은 지난 4일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된 패러데이퓨처와 전기차 위탁생산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에 따라 명신은 내년 하반기부터 패러데이퓨처의 FF81 SUV 모델을 연 8만대 생산합니다.

앞서 명신은 이집트 상용차 국영기업인 EAMCO, 승용차 국영기업인 NASCO와도 전기 마이크로버스·삼륜차 개발·기술 지원을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명신은 이들 기업과 공동 개발을 통해 올해 말부터 연간 10만대의 완성차를 수출할 계획입니다.

군산형 일자리는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등으로 직격탄을 맞은 지역에 중견·벤처기업 중심의 전기차 클러스터를 조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입니다.



전북도는 새해 잇따라 체결한 생산 계약으로 명신 등이 참여한 군산형 일자리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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