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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완화 시동…자가진단키트 온라인 판매 16일까지만

SBS Biz 이광호
입력2022.02.11 18:02
수정2022.02.11 18:47

[앵커] 

오는 20일까지 시행되는 현행 거리두기 조치를 다음 주 중에라도 완화할 수 있다고 방역 당국이 시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요즘 품귀 현상이 심해진 자가진단키트와 관련된 대책도 나왔는데요. 

이광호 기자와 하나하나 짚어보겠습니다. 

확진자가 5만 명 넘게 나오는 상황에서 거리두기를 완화하는 게 적절한 언급인가 싶은데, 어떻게 된 이야기입니까? 

[기자] 



시작은 김부겸 총리였습니다. 

오늘(11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결단'이라는 키워드를 꺼내 들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김부겸 / 국무총리 : 사회적 거리두기를 조정함으로써 경제 사회적 피해를 최소화하는 일도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방역 상황을 어느 정도 관리할 수 있다는 판단이 들면 언제라도 저희들이 용기 있는 결단을 내리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이후 이어진 오전 브리핑에서는 일주일 남은 현행 거리두기 종료를 앞당길 수 있다고 시사했습니다. 

경증이 많은 오미크론 변이 특성상 확진자 숫자 자체보다는 위중증이나 사망 등의 지표가 더 중요해졌는데요. 

오늘 발표된 신규 확진자는 5만 4000명가량, 위중증 환자는 11명 줄어든 271명이었고 사망자는 두 배 넘게 늘어난 49명이었습니다. 

[앵커] 

요즘 관심 많은 자가진단키트로 넘어가죠. 

온라인 판매가 금지된다는데 언제부터인가요? 

[기자] 

16일까지 구매하실 수 있고 17일부터 금지됩니다. 

당초 모레인 13일부터 금지로 발표됐는데, 온라인 판매 사업자가 물량을 들여오는 마감 시한이 13일이고, 16일까지 재고를 처리할 수 있습니다. 

식약처 관계자는 "제품의 전반적인 수량은 부족하지 않다"면서도 "유통경로가 단순하고 접근성이 확보된 약국이나 편의점으로 판매처를 한정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원래는 생산량은 충분한데 포장할 시간이 없어서 공급이 늦다는 게 정부 입장이었잖아요. 

포장 시간이 없는데 무작정 공급을 늘리는 게 가능합니까? 

[기자] 

그래서 예전 마스크 대란 때처럼 약국이나 편의점에서 자체 소분하는 방식이 도입됩니다. 

업체에선 대포장 단위로 생산해서 공급하고, 점포에서 직접 소분해 파는 건데요. 

식약처는 구체적인 재포장의 방식과 가격을 결정해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이광호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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