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 생보사 최초 헬스케어 자회사 신한큐브온 출범
SBS Biz 오정인
입력2022.02.10 11:41
수정2022.02.10 11:53
[오늘(10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 신한큐브온 사무실에서 출범식이 진행된 가운데 성대규 신한라이프 사장(왼쪽에서 두번째)과 이용범 신한큐브온 대표(세번째)가 참석자들과 함께 커팅식을 하고 있다. (자료: 신한라이프)]
신한라이프는 오늘(10일)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헬스케어 회사 신한큐브온의 공식 운영을 알리며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신한라이프는 지난해 12월 금융당국에 자회사 소유 인허가 신고가 수리된 이후 약 한 달 간 신한큐브온 설립을 준비해왔습니다. 신한큐브온은 신한라이프가 200억 원을 출자해 설립됐으며, 외부에서 채용한 전문가 등 20여명이 이끌어갈 계획입니다.
이날 오전 진행된 출범식에는 성대규 신한라이프 대표와 정봉현 전략기획그룹장, 최승환 디지털혁신그룹장, 허영택 신한지주회사 부사장, 이용범 신한큐브온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용범 신한큐브온 대표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새로운 서비스를 바탕으로 사용자에게 인정받는 헬스케어 플랫폼 회사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인 '하우핏'과 3D 모션인식 운동 등을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하우핏은 지난해 3월 론칭한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인공지능(AI) 동작인식 기술과 라이브 서비스를 결합한 홈트레이닝 서비스입니다.
출시 이후 현재 누적 이용자수는 약 33만명입니다. 신한라이프는 향후 KT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IPTV에 하우핏을 탑재하는 등 대표 브랜드로 성장시켜나갈 계획입니다.
성대규 신한라이프 사장은 "향후 보험은 헬스케어를 중심으로 Full-care Service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며 "신한큐브온이 다양한 고객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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