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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반려동물용 유산균 등 출시…6조 시장 진출

SBS Biz 이광호
입력2022.02.10 11:23
수정2022.02.10 11:53



일동제약이 반려동물용 영양제 등의 신제품을 출시하고 펫 시장 진출에 나섰습니다. 



일동제약은 오늘(10일) 반려동물 장 건강용 프로바이오틱스 2종과 관절 영양제 1종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일동펫 시리즈는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수준의 원료를 사용했고 합성 감미료 및 향료, 착색료 등의 식품첨가물을 넣지 않아 안심하고 먹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017년 국내 반려동물 관련 사업 규모는 2조3322억원으로, 지난 2020년 3조원 수준까지 올랐습니다. 

오는 2027년에는 6조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반려동물 가구가 증가하고 있는 데다 동물을 위해 지출하는 비용도 매년 늘어나는 추세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에 유한양행과 GC녹십자, 대웅제약과 JW중외제약 등 제약바이오업계 주요 기업들이 반려동물 헬스케어 자회사를 설립하거나 관련 브랜드를 선보이는 등 시장 진출에 나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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