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야”…이선호-이경후 남매, CJ 보통주 매입 나섰다
SBS Biz 장지현
입력2022.02.10 11:23
수정2022.02.10 13:58
[앵커]
CJ그룹의 승계작업이 다각도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재현 회장의 장남 이선호 씨가 임원으로 승진하고, 승계 자금줄인 CJ올리브영이 올해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에는 두 자녀들이 지주사 지분매입에 직접 나선 건데요.
자세한 내용 장지현 기자 연결합니다.
지분매입 얼마나 한 건가요?
[기자]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4일에 걸쳐서 이경후 CJ ENM 경영리더는 지주사 CJ 보통주를 2만3316주, 이선호 CJ제일제당 경영리더는 3만3962주씩 사들였습니다.
이경후 경영리더는 18억 원, 이선호 경영리더는 26억 2000만 원을 이번 지분 매입에 썼습니다.
그동안 신형 우선주 매입에만 집중해왔던 두 사람의 보통주 지분율이 높아진 것은 2019년 말 이후 2년 만입니다.
신형 우선주는 10년 뒤에 보통주로 바뀐다는 점까지 고려하면 2029년에는 두 사람의 지주사 CJ지분율은 합쳐서 1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주가가 상대적으로 더 낮은 우선주를 매입하다가 갑자기 보통주를 사들인 배경은 뭐라고 봐야 할까요.
[기자]
우선 우선주와 보통주의 가격 차이가 많이 좁혀졌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1월 4일을 기준으로 CJ 보통주는 9만2100원, CJ신형 우선주는 7만2700원으로 가격 차가 2만 원 정도였지만, 올해 1월 28일에는 가격 차이가 8700원으로 좁혀졌습니다.
또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지주사 CJ 주가가 바닥을 쳤다고 분석했을 수도 있습니다.
CJ그룹은 올해 CJ올리브영 상장도 준비하고 있는데요.
이선호 경영리더가 11.09%, 이경후 경영리더가 4.26%씩 지분을 갖고 있어서 상장 후 이를 바탕으로 빠르게 지주사 CJ지분 매입에 나설 것으로 관측됩니다.
SBS Biz 장지현입니다.
CJ그룹의 승계작업이 다각도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재현 회장의 장남 이선호 씨가 임원으로 승진하고, 승계 자금줄인 CJ올리브영이 올해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에는 두 자녀들이 지주사 지분매입에 직접 나선 건데요.
자세한 내용 장지현 기자 연결합니다.
지분매입 얼마나 한 건가요?
[기자]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4일에 걸쳐서 이경후 CJ ENM 경영리더는 지주사 CJ 보통주를 2만3316주, 이선호 CJ제일제당 경영리더는 3만3962주씩 사들였습니다.
이경후 경영리더는 18억 원, 이선호 경영리더는 26억 2000만 원을 이번 지분 매입에 썼습니다.
그동안 신형 우선주 매입에만 집중해왔던 두 사람의 보통주 지분율이 높아진 것은 2019년 말 이후 2년 만입니다.
신형 우선주는 10년 뒤에 보통주로 바뀐다는 점까지 고려하면 2029년에는 두 사람의 지주사 CJ지분율은 합쳐서 1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주가가 상대적으로 더 낮은 우선주를 매입하다가 갑자기 보통주를 사들인 배경은 뭐라고 봐야 할까요.
[기자]
우선 우선주와 보통주의 가격 차이가 많이 좁혀졌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1월 4일을 기준으로 CJ 보통주는 9만2100원, CJ신형 우선주는 7만2700원으로 가격 차가 2만 원 정도였지만, 올해 1월 28일에는 가격 차이가 8700원으로 좁혀졌습니다.
또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지주사 CJ 주가가 바닥을 쳤다고 분석했을 수도 있습니다.
CJ그룹은 올해 CJ올리브영 상장도 준비하고 있는데요.
이선호 경영리더가 11.09%, 이경후 경영리더가 4.26%씩 지분을 갖고 있어서 상장 후 이를 바탕으로 빠르게 지주사 CJ지분 매입에 나설 것으로 관측됩니다.
SBS Biz 장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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